덜컥 청귤 10kg를 구매했다.

문제는 난 한 번도 청귤청을 먹어본 적이 없고.... 청을 담가봤자 레몬청 몇 번... 그것도 한 다섯 알... 정도? 해본 게 다인데,

10kg는 좀.... 에바 아냐?

하지만 농장에서 5kg에 20,000원, 10kg에 30,000원... 그럼 아무래도 10kg를 사고싶잖아요...? 

 

그나저나 청귤이 정말 저렴합니다. 물론 청귤은 청으로 만들어야만 먹을 수 있으니 그럴지도 모르지만.

10kg에 택배비까지 포함해 30,000원이니, 하루 날잡고 담그면 되겠지~라고 생각했다 ㅋㅋ

 

하지만 유난히 바쁠때 도착한 청귤 ㅠㅠ 청귤은 받자마자 청으로 담갔어야 했는데 일주일 이상 미루다 보니 녹색이 노랗게 변해버렸다.

보아하니 껍질색만 변할뿐 품질에 문제가 생기는 것 같진 않았다. 그렇지만 더 바뀌면 색감이 안 나오니까 얼른 담그는 걸로.

 

대강 청귤청 레시피를 찾아보니 대략 두 가지 방법이 있는 듯했다.

1. 청귤 전체를 슬라이스하고 설탕과 과일 1:1.

2. 청귤의 반은 슬라이스, 반은 착즙 하여 설탕과 1:1

두 가지 방법 모두 위아래 꼭지는 제거해준다. 꼭지까지 들어가면 써 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나는 두 번째 방법으로 청을 담갔는데

첫 번째 방법은 쉽긴 하지만 껍질이 포함되기 때문에 그만큼 설탕의 양도 늘어나고, 먹을 때 청귤이 거슬리기도 하고, 무엇보다....

10kg 청귤을 담아둘 유리병도, 공간도  없다.

대신 착즙기도 없어서 쿠팡으로 튼튼해 보이는 스퀴저 하나 샀다..... 

이걸로 이제... 공장 가동...

귤이 막 왔을 때 사진은 안 찍어뒀지만 그래도 이 정도로 노랗진 않았고. 일부러 노란색 귤만 골라내서 착즙 했다.

그나마 초록색인 애들은 슬라이스 해줬다.

휴롬은 없지만 최소한 스퀴저와 채칼 정도는 있어야지 안 그러면 너무 힘들었을 것...

 

 

먼저 눈대중으로 이 정도면 되지 않나 싶을 정도의 얇게로 슬라이스를 하고 나머지 귤들은 반으로 잘라서 스퀴저로 짰다.

황설탕으로 하면 더 맛이 좋다고는 하지만 백설탕이 색깔이 예쁠 것 같아서 백설탕으로 담갔다.

비율은 슬라이스 한 과육과 상관없이 착즙주스 1:설탕 1로 했다.

설탕이 덜 들어가면 숙성이 안된다고는 하지만 착즙을 해서 담그면 설탕이 그만큼 잘 녹아서 덜 들어가도 된다고 어디서 들은 것 같아

그냥 내 마음대로 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맛만 있는데 옹..... 맛으로 봤을 때 설탕이 더 들어갔다면 너무 달았을 것 같다.

위아래 꼭지는 버려주기

집에 있는 유리병을 닥닥 긁어모아도 부족해 보여서 노브랜드 제품으로 세 개 더 사 왔다.

끓는 물로 열탕 소독하고 물기 없도록 말리는 동안 나는 계속해서 착즙.

병 안에 과일 단면이 가득 차 보이진 않지만 착즙을 하니 오히려 과육도 살짝 씹히고 너무 맛있게 잘 되었다.

착즙을 하면 장점이 숙성될 때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바로 먹을 수 있다는 것인데, 만드느라 지쳐서 일단 병에 나눠 담는 것 먼저.

 

현재 작은 병들은 다 여기저기 선물 주고 제일 큰 병 두 개만 우리 집에 있는 상태 ㅋㅋ

다행히 다들 맛있다고 해주었다. 뿌-듯.

선물만 주고 나는 귀찮아서 안 마시고 있다가 블로그에 올리려고 탄산수 사 왔다 ㅋㅋㅋㅋ 그마저도 귀찮아서 과일 슬라이스는 안 넣음ㅎ

물이나 탄산수랑 청 비율은 4:1이나 3:1 

 

사진 찍으려고 씩씩이 밥상 빌려왔다ㅎ

 

맨날 내가 먹는거 궁금해하는 큐티강쥐

과육만 따로 믹서에 가는 방법도 있는데..... 그게 더 힘들 것 같아서 손으로 짰더니 과육이 살아있다!! 컵 안에 보이시나요?

애플민트나 생강즙 약간 넣으면 더 맛있다고 합니다. 아니... 진짜 맛있을 것 같아....

 

념~!

아휴 은근히 맛있어서... 내년에 또 하는 거 아닌가 몰라...? 지나고 보니 은근히할 만했던 것 같기도 하고?

아마 3 시간 내지 4시간 안에 다 끝냈던 것 같은데..?

만약에 다시 한다면 파릇파릇한 청귤로 더 예쁘게 담거야지!!

난생처음 펫쇼에 다녀왔다. 씩씩이를 임보 하면서 강아지 용품을 자꾸 구매하다 보니 펫쇼 프로모션이 자연스레 보여서 바로 얼리버드 신청을 했다. 세텍은 정말 오랜만이었는데 역시 사람 많고 차 많고 정신없음.

사전 티켓 소지자는 티켓에 큐알코드로 연결되는 링크에 본인 확인을 하면 저 검정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 저게 입장권인 셈인데.... 솔직히 입 퇴장할 때 한 번도 티켓 확인하지 않았음..... 이거 굳이 티켓 없어도 입퇴장 가능한 거 아니냐고요.

음... 그리고 펫쇼 후기라기엔 사진을 정말 단 한 장도 안 찍어서 좀 민망하긴 하지만. 그만큼 사람도 강아지도 많아서 사진을 찍을만한 구도도, 정신도 아니었다. 토요일부터 10시 오픈런은 좀 무리라서 한시 반에 도착해서 입장했는데 아마 그때가 제일 사람이 많은 시간대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펫쇼에서 궁금했던 점:
정말 저렴하게 구매 가능한가? YES
사은품 및 샘플을 많이 얻어올 수 있나? YES
볼거리가 많은가? YES

다만, 샘플을 받으려면 줄 기다려서 큐알 찍고 인증하고, 리뷰 남기고, 보여주고 하는 귀찮은 과정을 거쳐야 해서 나는 깔끔하게 다 패스...
또 사람도 많고 강아지도 많아서 돌아다닐 때 여간 정신없는 게 아니다.
하지만 볼 게 많아서 재밌기도 했다. 우리 강아지는 중형견이라 조금 한정적이긴 했지만 10킬로 미만 소형 강아지들은 옷이나 방석 같은 것만 해도 훨씬 다양하고 저렴해서 더 재밌을 것 같았다.

간식뿐만 아니라, 드라이룸, 액세서리, 옷, 사료, 샤워용품, 영양제, 미용가위 등등 분야가 상당히 넓기 때문에 사전에 본인이 무엇이 필요한지 생각해두고 가면 좀 더 알차게 구경할 수 있다.
ㅋㅋㅋ사실 난 강아지 방석이랑 인식표를 생각하고 갔는데 정신없이 보다 보니 새까맣게 잊고 있다가 결국... 안사고 나와버림...ㅋㅋㅋ

아! 그리고! 꼭! 강아지를 동반해야 하는 게 아니라면 그냥 사람만 오셔서 쇼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ㅠㅠ
정말 정신없고... 어떤 강아지들은 한껏 예민해져서 서로 왕왕! 짖고 있고.
날씨도 더워서 사람도 고생 개도 고생. 또 쇼핑도 하다 보면 쇼핑한 짐 들랴 강아지 챙기랴 너무 피곤할 것 같았다...
게다가 차도 많이 와서 주차공간이 매우 협소해 보였음....
암튼 1시 반에 도착해서 나온 시간은 대충 3시 반쯤.


그래서 무엇을 사 왔는고~? 그것은 좀 더 밑에 나옵니다!!

9월 치고 날씨가 너무 더워서 학여울역에 도착했을 때 시원한 물이라도 마시고 싶었지만 편의점조차 학여울역(세텍)에서 왕복 15분 거리 일정도로 그 주변엔 정말 밥 먹을만한 곳이 아주 없었다. 그래서 빨리 3호선을 타고 고터로 왔지만! 대부분 식당이 브레이크 타임인 관계로 급하게 셰이크 쉑 버거를 먹었다!
셰이크쉑 기본에 감자튀김, 카라멜 솔티드 쉐이크 추가~ 맛도리!

다 먹으니 배불렀지만 커피는 안 먹을 수 없어서 커피 먹고 쉬고, 돌아다니다가 배는 슬슬 꺼졌는데 바로 집에 가긴 아쉬워서 배스킨라빈스 신메뉴 먹으러 옴 ㅎ

고터는 언제나 사람이 많다. 자리 있는 베스킨 찾아다니느라 고터를 뱅뱅 돌아다님 ㅎ
아인슈페너 두 스쿱, 비타 500 셔벗. 맛있는데 처음 먹어보는 맛은 아니고. 언젠가 먹어봤던 것만 같은 모카라테 아이스크림 맛.
아인슈페너라길래 단맛보다 아메리카노의 쓴맛이랑 달달한 생크림 맛 조합일 줄 알았는데 ㅎㅎ
그래도 맛있었다. 비타 500은 되게 달긴 한데 새콤하기도 해서 입가심으로 괜찮았다.

따라란. 펫 쇼에서 사온 건 바로바로 강아지 패딩 ㅎㅎ 속 감은 아무래도 솜이지만 저렴하게 잘 구매했다. 할인에 현금가 할인까지 들어감.
인터라켄 히트 세이버 발열 패딩조끼 되시겠다.
http://needsthepet.com/product/detail.html?product_no=279&cate_no=124&display_group=1

인터라켄 히트 세이버 패딩 조끼

PLEASE SELECT THE DESTINATION COUNTRY AND LANGUAGE : SHIPPING TO : 가나(GHANA) SHIPPING TO : 가봉(GABON) SHIPPING TO : 가이아나(GUYANA) SHIPPING TO : 감비아(GAMBIA) SHIPPING TO : 과테말라(GUATEMALA) SHIPPING TO : 그레나다(GRENADA) SHIPPI

needsthepet.com


등 쪽에 가슴 줄 연결하는 곳도 뚫려있고.

옆구리 지퍼 잠글 때 털 찝히지 않도록 천도 잘 덧대어져 있고, 중간에 잘 오므려지도록 똑딱이 단추도 있다...!! 너무 좋아.

안감은 히트 키퍼..? 어쨌든 열을 지키는 소재로 되어있다.

성견 진도 믹스 14킬로라는 것만 듣고도 딱 맞는 사이즈를 골라주신 직원님...
심지어 14도 아니고 울 강아지 16킬로인데... 내가 착각함 ㅋㅋ
전문가는 전문가입니다요....!!
색깔은 사진보다 좀 연하고 더 고급져 보인다.
참고! (강아지 등길이45~50cm에 가슴둘레는 모르지만 3XL 알맞아요.)

사은품으로 받은 야외용 물그릇 너무 좋아...!!

이것은 울 강아지가 아직 산책은 못 가지만, 곧 나갈 수 있을 거라 희망하며.... 가슴 줄 하나만으로는 불안해서 추가로 채워줄 목줄이다.
강아지가 도망가는 상황이 왔을 때 당기면 촙! 채워지는 목줄인데.... 바보같이 목줄만 사고 리드 줄은 안 사 왔다... 바보 아녀?

당기면 착! 조여서 못 빠져나오도록 한다. 절대 널 놓칠 수 없는 것이야..... 색깔도 맘에 든당 ㅎ

이 외에도 같은 부스에서 강아지 플리스도 구매했는데 재고가 없어서 택배로 받기로 했다. 곧 날씨가 추워지는데 보일러도 틀 테지만 뭐라도 입고 있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서, 그리고 그때 가서 구매하면 또 언제 고르고 언제 배송받나 싶어서 간 김에 구매해버렸다 ㅎㅎ
신~나게 쇼핑하고 막상 인식표를 못 사서 이건 인터넷으로 알아봤는데,
배송비까지 포함하면 세텍에서 바로 사 오는 게 훨씬 저렴하긴 했다.
물론 인터넷으로 구매하면 선택지도 더 넓지만 기다리는 시간까지 있으니... 간 김에 샀어야 했는데 아숩네용.

플리스 배송이 오면 포스팅에도 추가 할게유

정말 큰일 날 뻔 했던 강아지 자가접착붕대 사고.
사고라 칭하기엔 사소해보일진 몰라도, 당시 얼마나 놀랐는지…. 우리 강아지 안그래도 세다리 강아지인데 다리 한쪽이 또 아프면 정말 어떻게 되었을지 상상만으로도 끔찍하다.

울 강아지는 왼쪽 뒷다리가 덫에 걸려 괴사되고 절단된채 구조되었다. 그간 진드기치료, 심장사상충 치료를 마치고 최근엔 다친 다리 단면을 뭉툭하게 다듬는 수술까지 완료했다. 아직 세살도 채 안된 애기가 뭐 그리 우여곡절이 많은지.

병원에 5일간 입원해 있으면서 예후를 보고 특별히 걱정할 것이 없어 퇴원을 했는데 글쎄, 오른쪽 앞다리. 그러니까 수술한 다리 반대쪽에 알 수 없는 딱지가 져있던 것이다.

처음엔 피부병인가 싶어 사진을 찍어서 수술한 병원에 여쭤봤더니 아마 한쪽으로 오래 누워있어 생긴 굳은살일거라며 걱정 말라 하셨다.

약 발라주면 나을거라셔서 집 근처 동물병원에 사정 설명을 하고 약을 타왔는데, 여름인데다 울 강아지 중성화에 이어 다리수술때문에 넥카라를 너무 길게 하고 있는게 안타까워서 차라리 약 스며들 동안만 붕대를 감아주자 했다.

마침 강아지용 붕대가 있던 차였다:
절단된 다리는 다른 치료가 우선이라 곧바로 다듬어주는 수술을 할 수 없어 아픈 그대로 지낼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그동안 다친 부위는 최대한 쓸리지 않도록 붕대를 사용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붕대를 감아주는데에 큰 걱정은 없었다.
아니 애초에 의문도 안가졌음. 그동안 워낙 잘 사용했기 때문에.

(이렇게 후기까지 남길정도로 잘 사용했다😫
강아지 일회용 신발 붕대 )


이렇게 붕대를 먼저 감아주고

그 위에 양말을 씌우거나

복조리형 신발을 신켜주곤 했다.

약 발라주고 첫 날, 아무래도 베겨서 생긴 상처가 통풍되는게 좋겠다는 생각에 약을 바르고 붕대를 감고 한두시간 있다가 풀어주는게 낫겠다 생각을 하긴 했다.

그런데 조금 지나고 보니, 붕대가 털에 미끄러져 다리관절 부분에서 발목쪽으로 내려가 있던 것. 그러고 잘도 돌아다니길래 ‘얼씨구? 저게 흘러내렸네?’ 하고 바보같이 눈을 돌렸지 뭐야… 오히려 통풍도 되고 이따가 풀어도 되겠지~ 라고까지 생각했다.

그렇게 얼마나 흘렀는지, 저녁이 다돼서야 ‘아참, 붕대 풀어줘야지!’ 하고 봤을때… 강아지 다리가 왠지 낯설게 느껴지는 것이다.


자세히 보지 않아도 알만큼 발이 퉁퉁 부엇다. 경계까지 뚜렷해지고.
하필 주말 저녁이라 다니던 병원은 휴진이고, 얘를 데리고 24시 병원이라도 가야 하나 우왕좌왕 하면서도 얼른 검색해보니, 심각한경우 괴사까지도 간다고…. 하지만 한편으로 잘 걸어다닌다면 지켜봐도 된다는 후기가 있어서 일단 두고 보기로 했다.
다행히 강아지는 저리 발이 부엇어도 잘 돌아다니고, 배변활동도 하고 밥도 간식도 잘 먹었기때문에 일단 자고 일어나서 병원을 가던지 하기로 했다.

다음날 아침이 되자마자 강아지 다리부터 살폈다.

다행히 우리 효자 강아지…. 다리가 원래대로 돌아왔다.
정말 고마워 강아지야….ㅠㅠ

나중에 병원에 갈 일이 있을때 여쭤보니, 두시간 정도는 괜찮을 거라고 하셨다. 하지만 그동안 강아지가 조금이라도 불편해보이거나 이상이 있어 보이는지 눈여겨 봐야 한다고 하셨다. 또 다른 후기를 살펴보면 소형견의 경우 다리가 더 약하므로 더 주의가 필요하다고 하니…. 자가접착 붕대, 양말, 신발등을 착용할때엔 혹시 발에 너무 조이진 않는지 잘 살펴줘야 합니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불편해하면 바로 병원 가기!!!!

참, 우리 강아지 딱지 상처는 딱지가 자연스럽게 탈락되면서 예쁘게 아무는 중~💕

미미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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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파스타 : 네이버

방문자리뷰 151 · 블로그리뷰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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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빠둥이 여러분 계신가요?
땅후니가 추천한 용산구 미미파스타 후기 입니다><

서울역에서 도보로 이동 할 수 있고, 주차는 불가함.
식당내부는 넓진 않지만 붐비기 전에 가서 우리팀밖에 없었다. 조용히 식사하고 왔다.

파스타, 리조또류는 추가금을 내면 세트메뉴로 가능한데, 샐러드 또는 에이드 중에 고를 수 있다.

우리는 스테이크를 주문 해서 샐러드가 기본 제공되어 에이드를 선택 했다.

감자튀김은 갓 튀겨내와 뜨끈뜨끈~ 거기에 후추가 뿌려져있다. 평소에 감튀나 고구마 목막혀가며 먹는걸 좋아하기 때문에 와구와구 집어 먹었다.

에이드는 라임맛.

파스타는 새우 오일 파스타를 주문했다.
새우가 통실통실 브로콜리는 푹 익혀져서 씹을 때 육수가 팍나온다.

스테이크.
오랜만에 제대로 구워진 스테이크를 먹었다….🥹
그리고 디종머스타드가 같이 나와서 끝까지 지루하지 않게 먹었다👍

ㅎㅎ무엇보다 플레이트가 너무 예뻐서 먹기도 전에 기분이 좋아졌다☺️

다음엔 땅훈이가 먹었던 메뉴를 먹어보겠어😍

을지로 버거맛집!!
지난 2022 6 01 선거 휴무날 다녀온 니즈버거.
휴일에 문 열어주셔서 증말 감사합니다 ㅠㅠ

시그니처인 니즈버거에 세트추가를 했다.
세트 추가 안 하면 바보.


니즈 버거에 펩시제로, 콘셀러드 선택
콘샐러드가 은근 양이 많았다.


마찬가지로 니즈버거를 고르고,
닥터페퍼와 어니언링❤️

어니언링이 맛있기가 어려운데 니즈버거 어니언링은 지금껏 먹었던 중에 제일 맛있었다😋👍

버거 빵도 부드럽고 소고기 패티도 수제버거로만 맛 볼 수 있는 직화향. 채소도 신선해서 버거임에도 불구하고 느끼하지 않다. 두개 더 먹을 수 있는 맛😳

일단 닥터페퍼가 있다보니 미국맛이 물씬 난다😀
ㅎㅎ 닥터페퍼 라뷰


밥 다 먹고 나와서 코너만 돌면 보이는 남산타워.
언젠가 을지로에서 꼭! 드셔보세요😍

인스타 광고에 잘 낚이는 편이긴 하지만 은근 꿀템이 많았다.

요즘은 강아지 장난감만 보면 못참음ㅋ
울 강쥐는 성견일때 집에 들어온데다가 타고난 성격도 차분+얌전 강아지라서 휴지나 옷, 신발을 물어뜯지도 않지만
휴지모양 장난감이라니 너무 귀여워서 구매~

가격은 14,900₩ 할인중이라 반값으로 싸게 잘 샀다.

5월26일 금요일에 결제하고 27일 토요일 오전에 도착했다 로젠택배 짱입니다…… 로켓배송이세요…?


ㅎㅎ 집 안에 새로운 물건 들어오면 냄새맡으며 검사하는 강아지


뒷면 일러스트가 너무 귀엽다.


열어보니 생각보다 길이가 길고 도톰했다. 리뷰에서 본 것 처럼 티슈 재질이 굉장히 부들부들했고 찐 휴지랑 비슷한 생김새.
중간중간 찍찍이가 붙어 있었다.

바로 간식을 넣어봤다.
사실 세탁을 한 번 하고 싶었는데 장난감 안에 휴지심이 종이재질이라….? 언젠간 종이가 망가질텐데… 대처할만 한 것을 찾아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저 찍찍이는 사실상 쓸모가 없어졌다 ㅋㅋ
간식을 넣으니 불룩해지면서 휴지를 다시 감으면 찍찍이가 어긋나게 됨. 뭐 상관은 없다~~
울 강아지는 어차피 찍찍이 못뜯을듯! 오히려 좋아~~

꽤 길다 👍

열정적으로 간식 찾는 강아지 ㅎㅎ

원랜 박스에 넣고 둘둘 풀어가며 노는 것 같은데 울 강아지는 처음부터 그렇게 놀긴 좀 어려울 것 같아서 그냥 줬다.

그리고 휴지 심에 달린 끈을 이용해 어딘가에 걸어두면 발로 휴지를 풀 수 있게끔 하도록 하는 의도였을텐데… 이것도 패스.
그냥 누워서 땅에 두고 놀기~


ㅋㅋㅋㅋ 너무 귀여운디…?
근데 장난감 받았으면 감사합니다~~ 해야지
바보강아지같으니라고!

펫츠오앤피
서울 영등포구 양산로 16
http://naver.me/GLYtCj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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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자리뷰 25 · 블로그리뷰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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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중인 강아지 씩씩이는 덫에 걸린채 발견되어 다리를 절단하게된 세다리 강아지이다. 다리가 괴사되어 무척 아팠을텐데 다리 치료는 하지도 못하고 더 위중했던 심장사상충과 진드기 질병인 바베시아 먼저 치료했다고 한다.

그렇게 첫번째, 두번째 임보처를 거치며 질병 먼저 치료하고 세번째 임보처인 우리집에 온 씩씩이.

심장사상충과 바베시아 치료때문에 미뤘던 다리수술을 하기로 했던 4월초, 병원에 갔더니 갑자기 수술이 필요 없다 하신다! 알고보니 그간 자연스럽게 주변 살이 차올라 뼈를 덮었던 것.
처음 상태를 보지 못했던 나는 그 사실을 몰랐고, 아마 우리집에 오기 전에 이미 상당히 아물었을거라 생각한다🤔 어쨌든 간 김에 중성화수술만 하고 다리 수술은 안했다!!
기특해 씩씩이! 너무 대경한 울 강아지. 아무튼 그래서~ 오늘 포스팅의 주제인 펫츠오앤피엔
중성화 수술 실밥 풀러 가던 날 방문했다.
운이 좋게도 연계병원과 펫츠오앤피가 차로 10분도 안되는 거리에 있었다🤓
도착해서 켄넬을 내려주니 켄넬 안에사 열심히 냄새 맡던 씩씩이~


저기…. 철문 뚫겠다 얘….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으니 꼭! 카카오톡이나 전화로 예약 후 방문하기.
주차는 펫츠오앤피 클리닉 바로 앞에 가능하다. 한대씩 주차가 가능했던 것 같은데 어차피 시간당 한팀만 받기때문레 주차문제는 걱정 안해도 될듯.
필요시 근처에 다른 유료주차장이 안내되어있도 하다.

강아지를 진정시키느라 내부모습 사진은 많이 찍지 못했는데 우리 강아지는 애초에 의족을 하러 간거였지만 휠체어나 슬개골 보조기구등등으로 보이는 강아지 보조용품들이 많이 보였다.



신기하기도 하고, 쪼끄만 애기들이 요런게 필요하다니 맴찢… 이다가도, 그래도 요즘은 세상이 좋아져서 이런것도 있구나~ 한다.
아니 세상이 좋아졌다기보단 이런걸 만들기 위해 노력한 분들이 계신거겠지.


쭈구리 바보 씩씩이 켄넬에서 진정한 듯 보여서 문을 열어줬더니 진정은 커녕 소화가 채 끝나지도 않은 묽은 응가를 줄줄 흘리며 도망다녔다
야… 냄새 어떡할건데….


그치만 상냥하고 다정하신 직원분들이 괜찮다 해주셔서 얼른 나도 정신 차리고 뒷정리 하고 강아지를 챙길 수 있었다.

의족에 대한 결론만 말하면 우린 일단 보류하기로.
먼저 강아지 상처가 충분히 아물지 않았던게 가장 큰 이유였고 또 다른 중요한 이유는 클리닉에서 자세히 설명해주셨는데 본 포스팅에서는 생략하겠다.
상담은 평균 삼십분~ 한시간동안 이뤄지는 듯 하고, 우리 강아지에 대해 정말 성심성의껏 진심을 다해 상담해주셨다. 솔직히 소비자가 원하면 판매자 입장에선 영 아니라고 생각돼도 적당히 판매하고 말 법 한데, 씩씩이 성격과 다리 상태를 종합적으로 봐주시고 의족은 추천하지 않는다 조언해주셨다. 그리고 그렇게 하는게 결코 쉬운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소비자가 원하니 의족 하나 제작해서 이윤을 남길법도 한데🤨
이렇게 세상엔 멋있는 사람이 많다.

어쨌든 우린 현재상황에선 의족은 보류. 나중에 강아지 다리가 완전히 아물고 나서 다시 생각해보는걸로.
(그래서 내돈내산이지만 사실은 내돈’안’산) ㅋㅋㅋㅋ


혹시 씩씩이와 비슷한 고민이 있거나
또는 슬개골, 척추 등등 여러 반려견의 관절 관련 고민이 있다면 펫츠오앤피 꼭! 상담 받아보세요…!
정말정말 추천합니다.
안가면 바보.

시작하기 전에… 추천인코드 슬쩍 두고 갈게요😋



JO6HVZJJ



이번이 두번째인 펫프렌즈 택배.
역시나 이번에도 당일배송으로, 이른 오후에 주문 했더니 당일 자정에 도착했다…! 너무 빨라서 어리둥절할지경😀


이번에 구매한 품목은
-홀스스틱 말울대
-피버 소프트 펫타올
-(유통기한임박) 메디멀 독 치카잼 대용량 오리지널
-The 건강한 수제간식 10종 대용량 체험팩
이렇게 네개.

충전제와 함께 안전히 배송되었다.

우리 강아지는 방년3세(추정)이라 아작아작 씹는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집에서 닭발을 건조시켜 주기도 하고, 질겅질겅 씹을 수 있는 간식을 주기도 하는데,
아무래도 집에서 만들어주는건 한계가 있어서 좀 더 다양한 간식을 맛볼 수 있도록 10가지 체험팩을 주문했다.

이번 택배에서 가장 기대했던 제품 ㅎㅎ

소간, 소 허파, 오리 도가니, 오리목… 등 이렇게나 별나고 다양한 10가지 부위가 15,000원이라니!

“뭘 좋아할 지 몰라서 다 준비해 봤어”
를 실현하는데 단 돈 15,000원 이라니!!!

구성에 있는 뼈간식들은 대부분 얇은 편이라 진도믹스 중형인 우리 강아지는 무난히 먹는편.
그렇지만 미니족이나 돼지등뼈는 먹는동안 지켜보려고 한다…!

괜한 걱정일지 모르지만 이빨 파절
위험이 있을 수 있으니까…

이 말 울대는 5,100원, 3~4개 정도 든 것 치고 꽤 비싼 간식에 속하긴 하지만, 그만큼 강아지가 오랫동안 씹고 뜯기때문에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후기엔 호불호가 좀 나뉘는 듯 했지만 우리 강아지는 같은 브랜드의 불리스틱을 워낙 잘 먹었기때문에 잘 먹겠거니 하고 주문했고 역시나 잘 먹어주는 강아지❤️


강아지 전용 극세사 타올!


적당히 도톰하고 적당한 넓이에 합리적인 가격이다.
요란하지 않은 색깔이라 더욱 맘에 드는 강아지 수건.
이유없이 비싸기만 한 강아지 수건을 사야하나~~ 했는데
펫텍스 없는 수건이라니 얼른 사야죠.

크기는 900mm x 500mm 인데, 눈대중으론 사람 수건보다 약간 큰 정도.

두장이 한 세트이기때문에 한장은 바닥에, 한장으론 강아지 몸을 닦아주면 된다고는 하는데… 과연? 우리 강아지들이 사람 마음처럼 움직여줄지…?
ㅎㅎㅎㅎㅎ

사용 전에 한번 세탁 후 사용하려고 빨래해서 널어뒀다.
얼른 목욕할 수 있는 날이 오길 ㅜㅜㅜ
(Tmi 우리 강아지 목욕 안한지 두 달 훨씬 넘었어요)

요건 유통기한 임박이라 더욱 더 저렴하게 나온 치석제거껌.
지난 구매 때 유통기한 임박으로 나온 펫 유산균을 너무 잘 먹여서 이번에도 괜찮은 게 있나~ 둘러보다가 구매했다.

밑부분이 위 사진과 같이 열려서 디스펜서로 활용할 수 있다.
깔끔하고 너무 좋아.

원래 잘 먹는 치석제거껌이 있는데 이건 어떨까 궁금해서 주문해봤는데 냄새 맡더니 바로 먹는 씩씩군!
기호성 높다더니 정말 그렇다.

유통기한 임박상품이라 저렴하게 구매해서 더 기분 좋아😀


뭐든 잘 먹는 우리 강아지~

그래도, 치석제거껌 말고 진짜 양치질 시켜주고 싶다 애기야🦷

그 계절이 왔다. 

겨울옷 집어 넣고 여름 옷 꺼내고.

전기요 들여 놓고 인견 이불 꺼내는.

 

선풍기도 묵은 먼지 털어야 한다.

이 글은 듣도 보도 못한 모닝com DWF-R0910WS 모델 대체 어떻게 해체하는지 30분은 끙끙대다 결국은 성공했지만 나같은 사람 분명히 있을 것 같아서 쓰는 글 ㅎ.....

 

다른 선풍기처럼 냅다 나사부터 풀었는데 그러지 마시고... 이 모델은 해체할때 도라이버는 전혀 쓸일이 없다.

그냥 이렇게 손가락을 저 틈에 넣고 왼쪽으로 살짝 돌리세요.

그럼 열립니다.... 이걸 몰라가지고...어휴.

자 그럼 이렇게 빠지고요... 먼지가 상당해요... 야외에서 쓴것도 아닐텐데 먼지가 왜 노랗지...?ㅎ

 

저 홈으로 고정하는게 다라서 분리가 쉽다.

 

선풍기 날에도 상당히 먼지가 쌓였다.

날개는 뚜껑 열듯 마개를 열어주면 됩니다.

먼지가 상당히 쌓여서 물로만으론 부족해보여 중성세제를 이용해 닦아줬다. 속이 다 후련함.

 

사실상 청소는 선풍기 날과 덮개만 분리가 가능해서 더이상 할 게 없지만 틈에 쌓이고 낀 먼지가 여간 신경쓰여 먼지털이와 휴지, 물적신 걸레 등으로 최대한 꼼꼼히 청소해줬다.

 

풀었던대로 다시 조립하면 끝!

 

그 계절이 왔다..... 진도 털 빠짐의 계절 ㅠㅠ

집안 곳곳에서 쉽게 주울 수 있는 털뭉탱이들....

또는 강아지 몸에 삐죽삐죽 나온 털들.... 쏙 빠지는게 재밌지만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빗질 ㅎㅎ

강아지를 키워본 적이 없어서 새로 사야하는 것들이 많았는데 당근도 많이 하지만 이렇게 케어해줘야 하는 제품들은 가격이 좀 나가더라도 제대로 된 것 사고 싶었다. 질 떨어지는 제품을 섣불리 사용했다가 거부감을 심어줄까 봐 검색도 많이 하고 비교도 많이 해서 고른 빗.

‼️유사품에 주의하세요‼️

중형견 단모종이라 M사이즈 구매! 역시 빠른 쿠팡... 다음날 바로 도착:)

모든 사물들은 강아지한테 한번씩 컨펌받아야 함ㅋㅋ

첨에 손등에 슥슥 해봤을 땐 너무 날카롭고 따가워서 이게 괜찮나 싶었는데 내 머리에 대고 해 보니 살짝 당겨지는 느낌이 들면서 착착 감기는 느낌을 받았다. 빗 구매하시는 분들은 다들 머리를 한 번씩 빗어보세요! 왜냐면 궁금하니까ㅎㅎ

울 강아지 빗질은 (아마) 난 생 처음이라 처음엔 구석에 숨고 벌벌 떨었는데 빗 등으로 아주 살짝 건드리다가 빗질 시작하니 얌전~히 누워서 빗질을 받았다 ㅎㅎ 어쩔 땐 눕기도 하고, 빗질받으며 간식도 먹고 아주 귀엽게 ㅎㅎ

조금만 슥슥 빗어도 이만큼씩 나온다...

빗에 버튼이 있어서 한 손으로 털 빗기/ 빠진 털 제거가 가능하다. 처음엔 불편해서 그냥 손으로 뗏는데 하다보니 편해서 버튼으로 제거 함.
손잡ㅇ가 적당히 묵직하고 적당한 폭. 마음에 든다😌

ㅎㅎ 털만 모아놓고 보니 선명한 베이지 강아지로구나!

빗 배송 온 날 강아지가 낯설어하니까 조금만 경험시켜줘야지! 했는데 생각보다 잘 받아서 한 시간 동안 빗질만 했다 ㅜㅜ
할 땐 몰랐는데 다 하고 나니 한 시간이 지나 있었다... 강아지는 잠도 잤다가 눈도 요리조리 굴렸다가 하면서 빗질을 잘 받았다.

빠진 털 둥글려서 털공 만들기~

솔직히 빗질 더 하면 더 나올 것 같은데, 이러다가 우리 강아지 사라질까 봐 이쯤에서 멈췄다.
지금은 털갈이가 어느 정도 끝났는데 한 달 전까지만 해도 털 때문에 기관지가 불편할 정도였기 때문에 매일매일 빗질해줬더니 감당 가능한 정도로만 털이 굴러다녔다.

우리 강아지는 사람 손을 전혀 안 타던 스트릿 출신 강쥐라 빗질 안 할 수 있으면 안 하려고 했는데 털이 하도 날려서 나도 힘들었지만 죽은 털 때문에 자꾸만 각질이 생겨서 더 이상 피할 수가 없었다...;ㅅ;

이제 슬슬 털갈이는 끝나는 것 같은데 데일리로 빗질은 어떻게 해줘야 하는 걸까?
강아지 돌보기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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