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 





토마토 1,99

수정테이프 3.15

초 3.1

치약 3.29

소고기 5

바나나 1.99

치킨 즉석요리 3.19

콜라 6캔 2.55


총24.26




간만에 쓰는 가계부! 품목은 얼마 안되지만 수정테이프, 치약은 한번 쓰면 오래 쓰는 거다보니 비싸도 일단 샀고, 치킨은 오랜만에... 먹고싶어서 ;ㅅ;

토마토, 소고기, 바나나는 싼 편이다! 역시 과일이나 채소 과일이 합리적인 가격에 있는 프랑스 ㅎㅎ

소고기는 카레 만들려고 샀고.... 토마토 바나나는 밥대용 아니면 간식으로 믹서기에 윙윙 갈아 먹으려 늘 사놓는 편이다.


수정테이프는 시험볼때 필요하고.


초는 원래 대용량 파티용이 싸서 사놓고 몇개월 쓰는데 오늘따라 예쁘고 좋은걸 사고 싶어서... 집에 향기가 너무 없는 것 같아서 사봤는데 역시 좋다.

작은집이라 부엌에서 요리를 하면..... 하 ... 한숨... 암튼 초를 꼭 사놔야 하는데, 늘 사던 뻔한 것 말고 특별히 다른걸 골라서 사니까 괜히 기분이 좋고 그럼.


이 초 다 끝나면 시험도 충분히 끝이 나 있겠지? 좋은 향기 나는 초 사고 싶다... 초...


암튼, 계속 집에 있다가 쳐져서 나가서 장이라도 봐와야지 가볍게. 하고 다녀온게 24.26이나 써버렸네? ....모냐진짜...

아... 시험기간이라 그런지 힘 무지 빠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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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가 너무 먹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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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부터 계속 생각났던 또띠아 피자... 결국 재료를 사버렸다. 그리고 맥주도 한 캔 샀는데, 내일 아침 수업도 있는 사람이 맥주 먹는다는게 자랑은 아닌 것 같아서 교묘하게 가렸음. 도시락 쌀 식빵이랑, 옥수수, 토핑+도시락에 들어랑 올리브 등등 많이도 샀다.

오늘 산 유제품만 5가지 ; crème fraiche (생크림인데 한국의 그 생크림이랑 다름 ), 생모짜렐라 (샐러드용) 냉동모짜렐라, 냉동 체다, 우유.

지출; 약 22유로 정산은 내일 하겠다. 너무 피곤핵!!!




어제 커피를 왕창 마시고는 잠을 한 숨도 못 자서... 오늘은 빨리 자고 싶었는데, 또 중간에 깨버렸다.

사실 장 봐온 것들도 제대로 못 넣어놓고 쓰러져 자다가, 전화가 와서 받고, 깬김에 또띠아 먹었다. 행복은...가까이에.


잠을 못자니까, 학교에서 계속 꾸벅꾸벅 난리도 아니었다. 나는 보통 맨 앞에 앉는데, 맨 앞에서 졸고 흐그극...


아!! 참!! 오늘 학교가 정말 고요했다.

파리는 53년만의 폭설이라는데, 그래봤자 한국에 비하면 귀여운 수준 이지만, 어쨌든 눈이 와서 지하철이 멈췄나보다.

지각도 아니고  아예 결석도 많았고, 오후 수업때 들어보니, 지하철을 한시간이나 기다렸다고도 하고.

참.. 대단한 나라야.


후, 내일 아침수업 지각 안하려면 빨리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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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중독 스뜌삣


정말 단순하게 블로그에 내 소비 패턴을 기록해보자 하고 시작 해보는 카테고리 '가계부'. 이런 카테고리를 만들어서 포스팅을 해보는 것도 재밌겠다~ 생각이야 많이 했지만, 그때는 블로그를 열기만 해놓고 정작 블로그에 1년에 한번 글을 쓸까 말까 할 때라서 구상만 해봤다. 2018년 1월달부터 수기 가계부를 다시 시작 했지만 왠지 이것도 재밌을 것 같고, 파리 실제 물가/생활비가 어떤지 궁금한 분들도 있을 것 같아서 일단 해보기로 한다 크크크. 부지런해야 할텐데...

 기분대로, 내키는 대로 전개를 해 갈 예정이라 정확한 정보력은 없지만 그냥 "요런것도 있고만 ?" 하고 예비 유학생 여러분이 생각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쇼핑 해온 물건들의 포토존이 될 거울앞, 이케아 테이블!

제일 오른쪽 낡은 비알레티 에스프레소 메이커도 이번에 샀다. 새거는 아니고 사용감은 좀 있지만 낡진 않은 중고다. 장황한 설명.

원랜 알루미늄 소재 비알레티를 썼었는데, 부식이 너무 쉽게 돼서 사용기간은 길어봤자 1년정도. 그 이후에 필터 커피로 갈아탔다가 수동 그라인더로 원두 분쇄 하는게 너무 신경질 나서 프랑스 전체 세일 기간에 45유로 정도에 네스프레소 머신을 산 후 지금껏 캡슐로 커피를 즐겨왔다. 그치만 비알레티에 대한 향수는 늘 있던 것... 캡슐 말고 마일드 한 필터가 생각 나는 날도 있고. 해서. 중고사이트에 비알레티 스태인글라스 가 10유로에 올라왔길래 낼름 사왔다. 오는길에 마트 들려서 필터일리 분쇄 커피도 샀음!


필터는 4잔짜리 40상에 50성팀, 일리 분쇄 커피는 7유로 중반대.

네스프레소 캡슐 노란색 2유로 후반, 로즈 3유로 중반(신상인데 그저 그럼)




비알레티 중고 거래를 하러 가기 전날 분쇄 커피를 대하는 나의 자세 : 분쇄 커피 전용 스푼을 구매한다. 밥 숟가락으로 떠도 되는거 나도 알지만, 이거 누가봐도 커피 가루용 스푼 아니냐구요 ;;;; 1유로 후반

뒤에 보이는 샤워볼도 같은 곳 (Sostrene Grenes) 에서 구매 했는데, 억울하게도, 전날 모노프리에서 샤워볼 3유로에 샀었다.

최대한 싼거 사보려고 이리 갔다 저리갔다 해도 다 그놈이 그놈이길래 어쩔 수 없다. 하고 샀는데 다음날 다른 곳에서 하나에 0,95유로에 파는것을 발견.... 후...쁙츠....

삼개월 정도가 교체주기 니까 세개 쟁여왔다. _피부병 때문에 곰팡이 넘나 예민_



쇼핑을 그렇게 하고도 또 쇼핑하러 가다가 마침 밤 9시에 반짝이던 에펠 포착. 크~ 파리구나.

걷던 중이라 흔들림이..!


사온 것은 바로 뽁뽁이! 불어로는 Papier bulle 이라고 한다. 난방용이 아닌 (프랑스엔 그런 고급진거 없음 ㅠㅠ) 일반 포장재지만,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말이 맞을거라며 난방을 위해 사왔다. 

겨울 실컷 다 나놓고 왜 이제서 하냐면 내가 렌트한 집은 여느 프랑스 집들처럼 아주 낡은 데다가 리모델링도 하다 만 집이어서 창문이 잘 안닫힌다. 그래서 학교갔다 집에 왔을때나 아침에 깼을 때 보면 꼭 밖에서 미는 찬 바람과 바로 밑 라디에이터 열기에 손가락 한마디 정도 문이 열려서 바람이 샌다 ㅠㅠ 아무리 잘 닫아도 그럼.


그래서 줄곧 커튼을 달려곤 했지만 커튼 다는건 너무 일이어서 미루다가 아이디어가 번쩍!

뽁뽁이로 창문을 가릴 생각 말고 볼레를 가리기로 했다! 볼레에서 바람이 들어오니까 ! 

이생각이 왜 이제야 났지???


\


잘 보시면 창문이 아닌 바깥쪽 겉 문을 뽁뽁이로 밀봉! 어차피 환기는 볼레 열고 하면 되니까.

표정 왜저러냐 ㅋㅋㅋㅋㅋ 어쨌든 기분탓인진 몰라도 효과가 있는 느낌??


여하튼 뽁뽁이 5미터에 5.5유로.




그런데 문제는, 혹시 부족할까봐 뽁뽁이를 두개 사왔다는 것... 총 11유로. 물론 부엌 쪽 까지 하려니 좀 모자라긴 했지만 그것때매 새것을 뜯자니 좀 아까워서 그냥 다음에 환불 할까 한다. 안되면... 중고로 갖다 팔아야지 ㅠㅠ


알록달록 예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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