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의 작은 왕국 Monaco





모나코는 정말 작은 나라 입니다.


모나코 하면

갑부, 레이싱, 카지노, 축구팀,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 등등 

작은 나라 치고는 명성을 많이 떨치고 있죠?


실제로 가보니 정말 작지만 알찬 나라였습니다. ㅋㅋㅋ



보통 니스에서 모나코, 모나코에서 멍똥을 들렀다 오시는데

 저희는 멍똥에서 해수욕을 할지도 모른다는 계획이 있었기 때문에 

멍똥 먼저가고  멍똥에서 모나코로 이동 했어요.


이동시간은 얼마 안걸렸습니다. ㅎㅎ





니스에서 모나코 갈때 여권이 필요할까요???

정답은 아니요!


여권 필요 없어요 ㅎㅎㅎ 


이거 은근 걱정 하시는 분들 많더라구요~~

혹시 명품 구매 예정이신 분들은 가끔 여권을 요구하기도 하니 필요하시겠지만

버스 타고 모나코 들어갈때 아무런~ 요구도 없습니다.


대신 가지고 가시면 관광안내소에서 입국 도장을 받으실 수 있다고 하네요!



모나코에는 벤틀리, 람보르기니 같은 슈퍼카가 정말 많았어요

ㅋㅋㅋㅋ

농담으로 모나코 국민차는 벤틀리 라면서 ㅋㅋㅋ

 여기 저기서 벤틀리나 람보르기니의 우렁찬 엔진소리가 

부앙~~부앙ㅋㅋㅋ


벤틀리 흔해 빠졌어요..


슈퍼카 구경은 모나코가 짱인듯 ㅋㅋㅋ



모나코는 도시 전체가 레이싱 경기장 이라고 해요

사실 저는 가서 알았어요 ㅋㅋㅋ


갑자기 길에 관중석이 있길래 왜 저기 의자가 저렇게 있지? 했는데 

레이싱 경기 관중석이었네요 ㅋㅋㅋㅋ

저는 무슨 공사중인줄...ㅋㅋ



평소엔 일반 도로로 쓰고 경기때는 경기장이 되나봐요

경기가 얼마 안남았는지 람보르기니로 연습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모나코에서 딱히 뭘 해야 할 지 몰라서

쇼핑몰 가볼까?

했는데 모나코는 쇼핑센터가 지하로 연결 돼 있더라구요


들어가보려 했는데 뭔지 모를 위화감에....포기했어요


그런데 아마 이 아래에 무료 화장실이 있을거에요!



아! 화장실 하니까 말인데

사실 제가 멍똥에서부터 화장실을 안가고 그냥 모나코까지 갔었거든요.

그런데 눈을 씻고 봐도 화장실이 없었고

쉴겸, 화장실 이용할 겸 간 스타벅스에도 화장실이 없더라구요 ㅠㅠ


대신 직원이 주차장에 있는 화장실을 이용하면 된다고 해서

일단 알았다고 하고 나왔죠


알고보니 곳곳에 있는 지하 주차장 입구로 내려가서 또 층 두개 정도 내려가면 화장실이 있었어요!



멋드러진 고층 건물이 많은 모나코.


아이스 라떼 한잔 하러 스타벅스로!



멋진 뷰를 찾으시나요?

스타벅스로 가보세요!


야외에 마련된 테이블에 옆쪽은 바다과 쭈와악 펼쳐져 있습니다.


 앉아서 바닷가를 바라보며 충분히 쉬어 줍시다.


스타벅스 말고 맥도날드도 있구요 익숙한 프렌차이즈가 많았습니다. 



에르메스를 비롯한 엄청나게 많은 명품매장.

명품매장도 다른 도시에 있는 것 보다 훨씬 고급져요.


오메가 매장이 곧 오픈을 한다고 

가운 입은 훈남들이 쭉 서있더라구요!


무슨 일이야? 하며 질문하는 척

말도 걸어보고

아이 잘생긴 사람들...


카지노는 입장료도 있는 데다가

잘못 발 딛였다가

패가 망신 하는 수가 있어서 얼씬도 안했어요 ㅋㅋ


집 한채 값.....


모나코엔 역시 부자들이 엄청 많았어요.

ㅋㅋㅋㅋ 엄청 비싼 차들도 심심찮게.. 아니 흔하게 보이구요 ㅋㅋ

부동산에 걸려있는 집들은 기본 170억 정도...


여기서 살 정도로 부자가 되려면 자수성가 가지곤 안되고

다시 태어나야한다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나코 기념품으로 자석을 샀는데요,

팁이라면 팁일까?

모나코 자석을 모나코에서 사지 마쎄요!

어차피 똑같은거 에즈나 니스에 다~ 판답니다

훨씬 싸게요 ㅋㅋㅋㅋ

카지노 칩 모양 자석을 모나코에선 7유로에 차는데, 에즈에선 4유로 정도에 샀던 것 같아요 ㅎㅎ


그치만 스타벅스 같은 프랜차이즈는 가격이 다 똑같았어요 .


모나코 구경을 끝낸 후

생각보다 빨리 끝나는 버스때문에 서둘러 차를 타고 왔어요.

니스 돌아오는 막차 시간이 저녁 7시 정도였던 것 같아요.


모나코 여행 계획 하시는 분들 돌아오는 시간표 꼭! 확인하세요!


버스 정류장 근처 지하주차장에서 급히 볼일 해결하고 

버스 시간에 맞춰 도착!


100번을 타고 왔더니 길이 구불구불하고 빙 돌아와서 멀미가...

니스~모나코~멍똥 구간은 버스 안 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정말 멋드러지거든요!

그치만 그보다.. 멀미를 잠재우느라 전 자는 수밖에 없었네요 ㅠㅠ





니스로 돌아와서 

이태리 피잣집에 갔어요

니스까지 와서 웬 피자야 할 지 모르겠지만

 고칼로리 음식이 필요했어요 ㅋㅋ


저희가 시킨 건 페퍼로니 피자와 참치 피자!

엄청 맛 있었어요 ㅠㅠㅠㅠㅠ


인당 한판 ㅋㅋㅋㅋㅋㅋ

한판만 시키자니 적을 것 같고 두판은 많을 것 같았는데

일단 시켜서 남으면 싸가자 하고  두판 시켰습니다.

싸달라고 하니 피자상자가 아닌 이런 플라스틴 통에 담아줬는데

모양이야 찌그러지겠지만

들고다니기 편해서 좋았어요 ㅎㅎ


레스토랑 이름은

la favola


가격대도 비싸지않고 적당했어요

10유로 초반부터  다양한 가격대!


니스의 밤


여느 도시에나 있는 성당이네 하고 지나쳤던 성당에

조명이 켜지니까 예쁘더라구요

피자들고 한 컷 ㅋㅋㅋ


다음 포스팅은 에즈에요!

다음에 이어집니다.


제 포스팅이 재밌으셨나요?

댓글과 하트 부탁해용 ㅎㅎㅎㅎㅎ






프라이빗 해변 느낌 Menton



멍똥은 코트다쥐르에 속해있는 해변입니다.

멍똥에 가기 위해서 니스 에서 100번 버스를 타고 이동했는데요.

정류장은 아무래도 구글에 찍어서 숙소에서 가까운 곳을 찾아 가시면 될 것 같아요.

저희는 트람타고 해변 지나 몇정거장 더 가서 있는 곳에서 탔습니다.


시간은 대략 한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멍똥 다음 코스가 모나코였고, 첫날 제대로 해수욕을 못한 것 같아 멍똥 가서 하자! 하고

하루 새 마른 수영복과 튜브, 비치타올등을 배낭에 챙겨 갔습니다.

ㅋㅋㅋ




100번 버스 종점에 내리시면 됩니다.

역과 멀지 않은 곳에 투어 인포메이션 센터가 있어서 들러 지도도 얻고 

지도대로 슬슬 걷다보니 멍똥의 시장 같은 곳에 도착했어요.


워낙 작은 곳이다보니 사실 지도도 필요 없고 그냥 걷다보니 해변도 만나고 시장도 만나고 했습니다 ^^





자석 모으는게 취미라 꼭 사고 싶었던 미니어처 파스타인데 무려 5유로..

아니 실제 파스타도 2유로가 안넘는데 진짜 너무한거 아니냐 ㅠㅠ?




니스 첫날에 비하면 눈부시게 맑고 뜨거웠던 둘쨋날 멍똥.


원래 멍똥은 레몬이 유명하고 레몬 축제도 한다고 해요.



막 찍어도 예쁜 바닷가 마을이에요.

실제로 아마추어 모델로 보이는 분이 사진 찍으러 왔더라구요 ㅎㅎ


포트폴리오로 쓸 사진 찍는거 아냐? 하고 추측을 해봤어요 키키





당장 뛰어들고 싶게 생긴 멍똥의 해변!!



옷 갈아입기 적당한 곳을 골라서 

(구석탱이로 들어가서 탈의 했어요 ㅋㅋㅋ)

본격 물놀이!


멍똥 바다는 니스와는 다르게 파도가 잔잔했어요.

그래서 튜브타고 멀리까지 나가봤는데 파도 없고 안전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수중 카메라만 있었으면 물 안에 들어가서도 사진이 찍고 싶었어요.

물 안에서 보는 풍경이 최고였거든요 ㅠㅠ


물이 정말 맑고, 물속에 들어가 있으면 물 안이 훤히 보여요.

니스에 비하면 사람도 얼마 없어서 물놀이 하는동안 맘 편히 있었네요 히히


마치 내가 이 바다 일부분을 하루 빌린 느낌 ㅋㅋ


니스도 충분히 여유롭단 느낌이었는데 멍똥은 정말 

아는 사람만 알고 찾아오는 곳 같은 느낌이랄까??




해수욕을 마치고 샤워시설과 탈의실 이용 할 겸 해변가에 있는 한 카페에서 아이스 커피를 한잔 주문 했어요.

이곳에서도 선베드 대여를 했는데 11유로 였던걸로 기억해요.


어쨌든 저는, 또한번 야외 탈의를 할 순 없어서 이번엔 벽과 문이 있는 곳을 이용하려고 갔는데

샤워시설이라기엔 그냥 물로만 대충 씻을 수 있었구요.

( 해변에 물만 나오는 사방이 뚫려있는 샤워기는 있어요!)


옷도 갈아입고 커피 한 잔 했습니다.


아이스 커피가 있다길래 주문했는데 시럽을 너무 많이 넣어주셔서...ㅋㅋㅋ

그래도 맛있었어요.

여기서 한 30분 정도 쉬다가 채비 하고 이제 모나코로 가기 위해 발걸음을 옮깁니다.



레몬 슬러쉬를 파는 곳이 있어서 먹어봤는데

더위에 지친 나를 달래줄 새콤새콤 슬러쉬였어요.


너무 맛있어서 슬러쉬만 한 컷!



다시 내렸던 역 으로 가서 모나코 가는 버스를 타 봅시다.


다음편에 계속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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