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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힘을 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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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뜨거운 열을 흡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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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속 까지 쨍하게 전해져 오는 지긋지긋한 햇빛이 그리워지기도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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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것들의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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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지혜롭게 살고 싶다.

노인이 되었을 때 심술과 후회와 원망의 주름이 아닌 지혜와 현명함으로 지내온 흔적을 갖고 싶다.



담백하게 살아내고 싶다.

목련이 꺾여도 바다의 모든 물이 말라붙어도 받아들이고 싶다.

왜 모래가 날아들어 내 눈을 시게 하는지

왜 쓰레기통 주변에 쥐가 들끓는지 따위 등을 내 작은 뇌로 이해하려 하지 않겠다.



하찮은 것에 나부끼지 않겠다.

그냥 그런 것이다.

그런 일이 있었던 것이다.



있는 그대로만 바라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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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카메라는 실내에서 강한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내가 실내모드로 셋팅 됐던대로 조리개만 조절했었다.

내 필름 카메라는 생각보다 괜찮은 놈이었고, 주인놈은 능력이 안돼.


이제까진 연습이고(?) 앞으로 몇롤은 더 알아가는 과정에 쓰이겠지만

틈나는대로 공부하기.

그 다음에 이 카메라를 다 정복하면

그땐 자동 필름카메라 사련다.


그리고, 스캐너좀 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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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급하게 여행을 간다.

단점은 정보도 급하게 찾느라 조금 헤맨다는 것.

장점은 욕심을 버리고 여행해서 늘 기대에 미친다는 것.


네덜란드도 그랬다.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교통권 먼저 예매 했는데, 알고보니 여행 가기로 한 날짜에 유난히 암스테르담에 사람이 몰리는 기간이었던 것.

(나중에 알고보니 긴 연휴여서 사람들이 모두 암스테르담으로 가는 거라고 한다. 그 즈음에 튤립 축제도 있고.)

숙소가 아예 없어서 포기 해야 하나 했는데, 암스테르담 시내와는 어느정도 거리가 있지만 작게 운영되는 한인민박에 싱글룸이 남아 있었다.

두사람을 예약 해야 해서 따로 연락드려 2인실 요금을 받으시고 싱글룸을 내어주실수 있냐 여쭈었더니 흔쾌히 승락 하셨다.


밤 버스를 타고 파리에서 암스테르담 외곽까지 8시간만에 갔다.

아침 일찍 숙소에 도착하게 돼서 연락드리고 들어갔는데 조용한 가정집 같은 분위기에 다른 숙박객들도 모두 따뜻한 분들이셨다.

싱글룸이지만 넓은 방이었고, 침대도 하나 더 들여놔 주셔서 편하게 잘 지낼 수 있었다.


고흐를 만났고 시원한 맥주를 만났다.

친절한 사람이 정말 많았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너무 좋은 기억과 추억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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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카메라

차광스펀지





안녕쎄여


필름 카메라 구입하고 필름을 벌써 두 롤을 날려먹고

(싸서 다행쓰)


차광스펀지에 대해 알게 되어서 수리점에 갔다가 

수리점은 너무 비싸단 걸 깨닫고, 화방에서 펠트지를 사다가 붙이기로 했음당



빨리하고 니스 가는 비행기 타러 가야해서 과정 사진이 많이 생략 됐는데.. 어렵진 않았어요!


비포 사진이 없는데 ㅠㅠ 일단 카메라 렌즈를 빼주고, 차광스펀지를 붙여야 할 곳 사이즈를 대충 쟀습니다.

그리고 나서 펠트지에 양면테이프를 붙이고, 적당한 넓이로 잘라줬어요!


그런데 하고 나니 너무 얇아서 그대로 하나 더 잘라서 포개어 줬습니다. 



욜케!


욜케!


해서 거울 윗부분. 보이시나요?

저쪽에 잘 붙여줬습니다.


그런데... 펜트지라 그런지 몰라도... 이거 하고 나니까 렌즈에 먼지가 꽤 많이 보이네요 ㅠㅠ


기분탓일 수도 있는데... 곰팡인지 먼진지..ㅠㅠ

사진에 아마 나올 것 같아서 걱정이에요 ㅠㅠ


이번엔 가늘게 길게 잘라줬어요.


그리고 필름쪽 면에 차광스펀지를 아래 위 두 곳 다

얇은 도구로 쪽쪽 밀어넣어줘서 완성.





이제, 사진 찍기만 하면 됐는데 ㅠㅠ 

니스에서 찍은 사진은 필름을 잘못 빼서 다 날려먹었다는 소식 !!

다름 여행지를 기약하는걸로 ^^


이제 필름 빼는 방법도 제대로 정확히 숙지 했으니.

사진 찍고 인화 해보면 알겠죠?

기대도 되고... 사진기가 워낙 낡은거라 걱정도 돼요..






필름카메라로 꼭 멋진 사진 찍어오겠음다 ㅠㅠ



파리 오기 전에 통장에 남은 돈으로 

알파시리즈 카메라를 사려고 했는데, 경험상 카메라를 잘 쓰지 않을 것 같아 그돈으로 새 핸드폰을 샀었어요.



카메라는 평소에 잘 안들고 다니고, 막상 가지고 나가려면 배터리 체크해야돼, 메모리 체크해야돼, 컴퓨터에 옮겨야돼... 너무너무 귀찮잖아요?

반면 핸드폰은 늘 휴대하는거니까,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기도 편하고요~


그런데, 또 파리 와서 핸드폰만으로 사진 찍으러니 살짝이 아쉬운게 많더라구요

그렇다고 사진기를 사려니 이젠 돈이 없고 ㅋㅋㅋㅋㅋ


아쉬움이라도 달래려 방브 벼룩시장에서 하나 샀습니다.

필름카메라


Minolta SRT101











렌즈까지 해서 한.. 40유로 대? 


그런데 필름카메라가 일단, 필름을 사야하는데

파리에서 필름을 어디에서 사는지도 몰랐고

(길가다 보이는 Kodak간판 보고 들어가시면 되고, 아니면 아마 Fnac에도 팔거에요 ~)



계속 이어지던 이사때문에 카메라는 처박혀있었어요 ㅠㅠ



그러다 갑자기 또 카메라 병이 도져가지고

미러리스만 검색해보다가

있는거나 잘 쓰자 

란 심정으로

필름카메라 꺼내들고 필름 껴서 한롤쓰고, 빼다가 실수로 .... 그렇게 한 롤 날려먹구요,

두번째 필름은 다시 넣고 거의 다 찍을 때 쯤 필름 잘못 넣은걸 알고는.. 그렇게 날려먹은 ㅋㅋ

그래서 세번째 필름 넣기 전에 공부도 좀 더 하고, 알아봤는데

사진 찍는 방법 배우기 전에, 이런 중고는 청소랑 점검 부터래요



벼룩시장에서 산거라 다시 가서 해달라 할 수도 없고, 

검색검색 해서 수리, 점검 맡길곳이 있나 봤더니


8호선 chemin vert 역이 우리나라 종로 처럼 중고 카메라도 많이 팔고 수리 하는 가게가 즐비하다고 하더라구요.




특히 정식 서비스센터보다 빨리 해결 되구요, 여기 계신분들 모두 장인같아 보였어요! ㅋㅋ

단점은 너무 가격이 쎄다는것...


그치만 돈보다 시간이 중요한 관광객들에겐 좋은 것 같아요 ㅎㅎ



제 카메라는 다른게 아니라, 차광스펀지가 다 삭아있어서 한 가게 들어가서 아저씨께 여쭤봤더니, 교체비용이 69유로라고...

어떤분은 렌즈 수리비용 한 50유로 나왔다고 하시길래 기대하고 갔는데 ㅠㅠ







근데 가게 안에 주인 아저씨 말고 친구 아저씨 두분 계셨는데,

아마 바꿔야하지만 찍어봐야 안다며 일단 찍어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검정색 스펀지를 대면 된다고 꼭 검정색일 것을 강조 하셨음다.


그리고 어디어디스펀지가 중요한지 말씀해주셨는데 그곳은 바로 

경첩부분미러쪽!


이쪽이 렌즈 빼고 나오는 미러쪽 차광 스펀지요 ㅎㅎ



보니까 여기도 만만치 않게 부식 됐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다 떼줬습니다. 깔끔하게!


당장 나가서 검정 펠트지라도 사오고 싶은데, 이미 집에 왔고, 프랑스는 상점들이 거의 7시 30이면 닫기 시작 하기 때문에 

일단 오늘은 포기.

추진력이 1.5배만 더 좋았더라면 아마 하고 있을거에요 ㅠㅠ

그나마 오늘은 삭은 스펀지 제거와, 쌓인 먼지 제거만!

내일은 펠트지를 구하거나, 아니면 사진관 가서 한번 찾아보려구요 ㅎㅎ






스펀지 떼다가 묻은 기름때가 잘 안벗겨지네요 ㅋㅋ


카메라 뒤에있는 티비 모니터로 무한도전보긔



뷰파인더로 보이는 모습이에요

센치해..






요즘 블로그에 심폐소생술중인데 (살아있던 적도 없었지만 ㅎㅎ)

부지럼 피워서 차광스티커 붙이는 과정...이랄까 혼잣말이랄까 한번 

포스팅 해볼게요 ㅎㅎ


똥손으로 차광스펀지 교체하고 69유로 아껴 광명찾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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