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지혜롭게 살고 싶다.
노인이 되었을 때 심술과 후회와 원망의 주름이 아닌 지혜와 현명함으로 지내온 흔적을 갖고 싶다.
담백하게 살아내고 싶다.
목련이 꺾여도 바다의 모든 물이 말라붙어도 받아들이고 싶다.
왜 모래가 날아들어 내 눈을 시게 하는지
왜 쓰레기통 주변에 쥐가 들끓는지 따위 등을 내 작은 뇌로 이해하려 하지 않겠다.
하찮은 것에 나부끼지 않겠다.
그냥 그런 것이다.
그런 일이 있었던 것이다.
있는 그대로만 바라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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