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김밥
카메라 수리에 필요한 펠트지를 사러 갔다가
근처에서 제법 큰 마트를 봐서 궁금증에 들어가 봤어요.
뭐.. 같은 카르푸지만 크니깐 !^^
프랑스에도 매운 고추를 얼마든 구하실 수 있습니다!!
근데 저희 집 근처 마트에선 못구하므로 이날 엄청 많이 사왔어요 ㅋㅋㅋ
생각보다 매워요 ㅎㅎ
내친김에 상추랑 이것 저것 사서
꼭 해먹어보고 싶던 삼겹살 김밥을 말아보기로!!
과정 모두 생략 했지만,
고추는 씻어서 길게 잘랐고요
마늘은 편썰어서 찬물에서 매운맛 빼줬어요.
따뜻한 밥엔 소금, 참기름 식초로 간 살짝 했습니다
쌈장을 쫙쫙 펴 넣어줬어용
쌈장 사랑해!!
고추가 생각보다 너무 매워서 ㅠㅠ 두번째 줄 부턴 고추를 덜 넣었어요 ㅋㅋㅋㅋ
채소는 많이 많이 듬뿍 들어가야 촉촉하고 맛 있는 것 같아요.
중간엔 김치도 볶아서 넣었더니 너무 맛있더라구요
결국 먹다가 다 못먹고 두줄이 남아서, 김밥집에서 파는 것 처럼 호일에 감싸서 뒀다가
다음날 여행 갈 때 냠냠 했어요 (*냄새 심각하게 나서 먹고 바로 양칰ㅋㅋ)
후식으로 먹은 수박이에요.
날이 더워지니까 맛있는 과일이 많이 나오는데
맨날 비싸서 못 먹다가
오늘은 너무 먹고싶어서 사왔는데
프랑스 수박 너무 맛없어요
.... 싼거 사서 그런가?
너무 일기같다 ㅋㅋㅋ
그래도, 재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