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티드 도넛.
종각역 근처에 있다길래 얼른 가봤다.
아니 막 사람들이 상자째 사서 들고 가더라고.
안국역점은 지나가다 봤을 때 이미 품절이라 그냥 지나쳤었다. 최근까지 줄 서서 구매했다는 소문이 돌길래 줄서야햐면 바로 나올 생각으로 올라갔지만 대기 없이 바로 구매 가능했다.

카페 노티드 종각 하이커
서울 중구 청계천로 40 5층
https://naver.me/FwkdWwVh

카페 노티드 종각 하이커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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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커 건물 내부에 위치해있고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5층으로 가면 된다.



바깥 보이는 엘리베이터 최고야.

하이커 챌린지..? 문화 홍보하는 프로그램도 열리는 듯했다.


매장은 넓지 않지만 자리가 넉넉했고 외부 테라스도 있어서 날씨가 좋으면 바깥에서 마스크 벗고 편하게 쉬다가도 좋을 것 같았다.


귀여운 곰돌이 케이크.
부자 되면 꼭 먹어봐야지.


쇼케이스에 그득한 도넛과 제과들.
와~ 엄청 맛있고 살찌겠다!

이 캔은 콜드 브루인데, 처음엔 누가 놓고 간 줄 알았다.
쫌 귀여운데?


매대&진열대 옆에 이런 공간도 있었지만 아무도 앉지 않았다. 그렇지만 쫌 귀여운걸?

사람 없는 틈에 얼른 찍어본 좌석.


커피 두 잔과 생크림 도넛, 레몬크림 도넛

밥을 먹고 와서 도넛은 하나만 할까 하다가 레몬크림 도넛이 맛있게 생겨서 골랐는데 그러길 잘했다.


한손에 들고 사진 찍다가 떨어뜨릴 뻔 함

음~ 자기 대가리가 먹힐 줄은 모르고 맛있는 표정을 짓고 있는 노티드 스마일 😋

던킨이랑 비교하자면 생김과는 다르게 노티드가 덜 달고 덜 기름지다. 생크림 도넛은 스테디니까 드셔 보시고, 레몬크림은 느끼한 것 싫으시면 드셔 보세요.

노티드는 크림이 꽉 차 있어서 금방 물리면 어쩌나 싶은데 전혀 그렇지 않다.
특히 도넛 가게라 커피는 별 기대 없었는데 약간 산미가 느껴지는 원두로, 기대 이상의 맛있는 커피였다.

도넛을 얼른 먹고 퇴근시간 피하려고 후다닥 내려간다
가을이라 확실히 해가 짧아졌다. 금세 어둑어둑.

가벼운 느낌의 생크림이 들어간 노티드 도넛.
왜들 그렇게 많이 사가는 줄 알겠다.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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