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al Saint Martin




날이 좋아서요~

외출을 했어요.


파리 살면서 이곳 저곳 다 다녀서 오늘은 어딜갈까? 하고 헤매던 차에, 

예전에 워킹 홀리데이 하던 언니가 알려준 saint martin 운하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가기 전에 파리 카메라 거리라는 chemin vert역에 들렀었는데 다행히 가까워서 바로 갔어요 !



가시는 방법은,

4호선/7호선 gare de l'est 역 이나

8호선 République역에 내리셔서 도보로 좀 더 걸어가시면 되는데요,

구글맵이나 citymapper에 canal saint martin 이라고 검색하시면 도보로 가는 방법 상세히 나와있습니다 ㅎㅎ


 


생마르탕 운하에 가다가 우연히 50% 전품목 할인! 을 보고 들어갔는데

웬걸

아메리칸어페럴 이었어요!!!!





폐업 정리를 하는 것 같더라구요!


근데 예쁜옷은 이미 다 빠졌고... 사이즈도

SX 아니면 L

이렇게 극단적으로 남아서....


AA하면 제일 유명한 테니스스커트를 샀습니다

SX사이즈로 ㅠㅠ

25유로에 득템 하긴 했는데

집에서 입어보니 너무 작고, 너무 짧고..

올해 다이어트 성공해서 꼭 입어볼게요....



착샷은 없는걸로 ㅎ



여기가 생마르탕 운하에요!


도착해서


우와~~ 하긴 했지만, 날씨가 갑자기 급격하게 흐려져서 오래 머무르진 못했어요 ㅠㅠ


그래도~ 얼추 시험이 끝났을 시즌이라 학생들로 보이는 소년 소녀들이 삼삼오오 모여


행복하게 대마를 나눠피우네요 ^^

(낭만와장창)


나뭇잎 타는 냄새를 맡으셨다면 그건 대마입니당 ㅎㅎㅎ


날씨가 좀 더 맑았고,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면 

저희도 찻집가서 차 한잔 할텐데


구름이 심상치 않아서 급하게 출발 했습니다 ㅠㅠ


역시나 비가 후두둑 후두둑...



제법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어서 빨리 지하철로 쏙 들어갔어용 ㅎㅎ


집 근처에서 장 봐서,

냉동피자랑 건파스타 사구요

카르보나라 만들 재료도 샀어요 ㅎㅎ


그냥 병에 든거 사려고 했는데 없어서 결국 생크림이랑 우유 사서 직접 해먹었어요 ㅠㅠ

귀찮쓰..



저의 작은 부엌이에요

크크

항상 요리하면서 컴퓨터로 뭔가 봅니당 ㅋㅋ




이렇게 하루를 마무리 했어요


다음에 한번 더 가서 제대로 보고 싶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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