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지고 뒤져서, 그리고 고민끝에 구매한 강아지 방석!

방문 훈련을 받은지 어언 3주, 이제는 방석 훈련으로 레벨업 할 시기가 온것이다. 방석 훈련을 하려면? 방석이 있어야 하는것이다. 방석.. 아무거나 막 살 수 없어…
극세사로 된 일체형은 저렴하지만 세탁을 못한다.
전 임보자님께서 감사하게도 방석을 하나 같이 보내주셨는데, 작아서 그런지 전혀 쓰질 않았다… 하지만 털은 오지게 붙었음.. 근데 세탁기에 넣으면 꽉 찬다.

강아지한테 작은 방석도 그런데 강아지 사이즈에 맞게 사면… 세탁은 포기해야 한다는말….? 그렇지만 그러기엔 털이 너무 많이 붙는다.

구매하기 전에 중점으로 본 것:
1. 커버 분리해서 세탁이 가능할 것
2. 범퍼형일 것
3. 털이 안붙고 안박히는 재질일 것 (극세사 절대 ㄴ…)
4. 입구가 있을 것

울 강쥐 상당히 쫄보라서 냅다 범퍼형 방석만 주면 분명 못들어갈것이 분명했기때문에 입구가 있는 제품이였으면 했다.

그리고 다른제품에 비해 가격대는 좀 있지만 조건에 딱 맞는 방석을 발견했다…!

바로 푸핑 사각 펫 이불침대 !!
이 제품은 내가 원하던 조건을 충족시킬 뿐 아니라 거기에 더해 입구를 열어서 패드로 길게 쓸수도 있고, 닫아서 네 면을 모두 범퍼로 만들어 쓸 수도 있고, 이불로 쓸 수도 있는 3 in 1 기능이 있는방석인 것이다 ㅠㅠ

완-벽.



그래 네꺼야.

군더더기 없는 포장. 쓰잘데기 없는 쓰레기가 안나와서 좋다.

일러스트 졸귀구연.

주의사항 잊지 않기 위해 블로그에 박제.
‼️커버 세탁전 물에 충분히 적신 뒤 세탁망에 넣으세요‼️

분리가 되기때문에 솜이 죽으면 한번 털어주거나, 비슷한 사이즈 내장을 구해서 껴줘도 좋을 것 같다.

지퍼 보고 가실게요.

울 강아지 특히나 뒷다리 하나로 버텨야하기 때문에 미끄러우면 절대 안된다. 미끄럼방지 촘촘히 잘 돼있어서 만족.
그치만 난 밑에 미끄럼방지 매트 하나 더 깔아줬다.
절대 안밀리도록.

강아지가 안쓰면 내가 써도 될 정도로 예쁘당.
가로로 누벼있어서 솜도 균일하고 디자인도 예뻐

안에 쿠션 빼주니 공간이 더 넉넉해졌다.

쿠션은 사람이 베개로 써도 되게 생겼다 ㅋㅋ
강쥐가 안쓰면 내가 써야지

베개는 투컬러

이게 어떻게 분리가 되나 했더니 안에 지퍼가 이렇게 잘 숨겨져있다.
지퍼가 밖에 있으면 여기저기 걸릴테고 안에 있으면 강아지가 불편할텐데 안쪽 더 안 쪽 깊숙히 숨겨놨음…!

방석이 비싼듯 싶지만 이런 디테일의 차이가 퀄을 결정한다고 생각한다.

이불을 돌돌 말아서 범퍼로 한 모습.
걍 완벽한 범퍼방석임

울 강아지 등 길이가 60cm쯤 돼서 이 방석이 잘 맞을지 되게 걱정 됐는데 방석 내부 세로 길이가 딱 60cm정도.
제품 상세 페이지엔 외부 길이만 있어서 운에 맡겼다🤓
결과는 성공

평소엔 잘 안주는 치즈간식으로 친해지기~

용기 내서 앞발을 딛었다!!

방석이 푹 꺼지는세 무섭나 싶어서 뺐다 ㅎ

아 너무 귀여운 것이에요.
원래 쓰던 매트을 깔아줬다. 잘 적응하렴…비싼거다…

궁뎅이를 좀 더 뒤에 넣어봐…!

ㅎㅎ 방석에서 자는 첫날!
첫날밤부터 방석안에서 잘 잤습니다~

우리 방석훈련도 성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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