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 수표 입금 하는 방법

파리의 큰 공 방.



안녕하쎄요.


파리는 날씨가 좋아요

최근엔 더워서 마트에서 거금을 주고 선풍기를 사왔어요.

집에 비해 너무 커다란 것 같지만 그렇다기에 작은 걸 사자니 안시원 할까봐 큰걸로 사왔어요 ㅋㅋ


좋으다 좋아

틀어놓으면 여간 시원하고 살 것 같네요.

역시 살거면 빨리 사야해...




우롱면을 아시나요?


이상한 짝퉁 라면 같지만 농심에서 나온거에요.


외국인 입맛에 맞춘 해외 수출용 라면이라고 해요.

해물맛, 소고기맛, 닭고기맛이 있는데

해물맛 먹어봤는데 맛있어요!!

해외 나오셨다가 한인마트에서 보신다면 드셔보세요 ㅎㅎ 후회 안 할 맛!


근데 뭐니뭐니해도 농심은 신라면 이에요 ㅋㅋㅋㅋㅋ



대부분 유학생 분들은 집세나 학비 쓸때 수표를 쓰기만 하지 받아보진 못해보셨을 것 같아요.

그런데 워킹홀리데이 하시는 분들은 가끔 수표로 월급을 받기도 하시죠?


제가 간단하게 수표를 계좌에 넣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저도 은행에 가기 전에 검색 해봤는데, 은행에 구비된 수기로 작성하는 표로 넣는 방법만 나오더라구요


그런데 (다른은행은 잘 모르겠지만) BNP에는 수표를 넣는 아주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물론, 창구에 있는 직원에게 부탁 할 수도 있지만

위 사진에 있는 기계로 간단히 혼자서도 할 수 있어요! 물론 기계로 하는 거기 때문에 은행이 문 닫은 후에도 가능하죠 ㅎㅎ


제가 갔을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을 못 찍었어요ㅠㅠ 

줄글로만 설명 해 드릴게요.


1.수표를 받으셨을땐 금액, 날짜, 발행인 사인 등 꼼꼼히 확인 하시고 뒷편에 본인(받으시는 분) 사인을 해주세요.

주의* 사인을 하실땐 처음 계좌를 열때 쓰셨던 그 사인을 하셔야 합니다!

당연하지만 너무 중요해요 ㅎㅎ


2.위 기계에 카드를 넣으시고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3.Dépot la chèque 를 누르세요!

사실, dépot인지 déposer인지 혹은 다른 단어인지 정확히 기억 안나요 ㅋㅋ 비슷한거 눌러주세요.

(무책임)


4.수표를 넣으라는 안내가 뜨면 기계 수표넣는곳에 수표를 투입해 주세요.

chèque라 써 있어요.


5.수표를 넣을 계좌를 선택해주세요.

저는 계좌를 처음 열 때 학생 적금 식으로 두개가 열렸거든요. 수수료도 없는거라 그냥 나둬서 아직 두개에요!

저처럼 두개이신 분들은 주거래 계좌를 선택해주세요.


6. 수표 넣기를 끝내고 카드 돌려받기를 누르시면 완전히 끝나고 기계에서 a4 용시 크기의 증명서가 나옵니다.



직원분께 물어보니 돈이 계좌에 들어오는데 10일이 걸린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같은 은행끼리 수표를 주고 받는경우 보통 하루만에 들어오는 것 같아요!






다음은 미술 전공생 분들을 위한 공방 가는 길 입니다.


이곳의 이름은 GRAPHIGRO

꼭 이곳에만 있는게 아니라 다른 곳 가셔도 되지만, 저희집이랑 지하철로 세,네정거장 밖에 안돼요 ㅋㅋ


구글맵이나 시티매퍼에 graphigro를 검색하시거나 

157-159 rue lecourbe 를 검색하셔도 됩니다.


12호선 Vaugirard역 1번출구로 나오셔서 5분 정도만 걸어가시면 돼요.


영업시간은 평일과 토요일 10시부터 저녁 7시 까지고

일요일은 쉬는날이에요.




저는 처음에 못찾고 지나쳤는데 알고보니 공사중이라 간판이 없었어요...ㅋㅋㅋ






파일이나 공책, 필기구 도 많아서

저같이 딱히 미술쪽에 조예가 없어도 가셔서 구경하시면 재밌을 것 같아요!





펠트지가 필요해서 갔는데

펠트지 사진이 누워있네욬ㅋㅋㅋㅋ


전 펠트지랑 양면 테이프가 필요해서 갔는데

검정색 펠트지 한장만 필요한데 낱개로 된건 다 팔려서 묶음 사왔어요 ㅠㅠ 


양면테이프는 하나에 26유로...

아마.. 집에 있을껄? 싶어서 일단 그냥 왔어욬ㅋㅋㅋㅋ

아니 진짜 손톱만큼 쬐끔 필요한건데 26유로는 너무하잖아요ㅠㅠ




여러가지 패턴, 색상의 천조각이에요.

손재주만 있으면 사 와서 뭐라도 만들텐데 ㅎㅎ




학교에 가져가야 하는 준비물이 있어서 왔니?

ㅋㅋㅋㅋㅋ

귀엽쓰




유치원 선생님들이나, 미술 전공하시는분들이

다양한 물감이나, 종이, 교구 등등 없는게 없었어요.



한번쯤 가셔서 구경하셔도 좋을 것 같고,

십자수 실이나 갖가지 물감, 도구들이 많으니 취미생활 하시는 분들도 가보시면 눈이 휘둥그레 해질 거에요 ㅎㅎ


그리고 Vaugirard역 근처에 파리에 있는 것 치고 제법 큰 마트가 있으니 그곳도 가보셔요 ㅎㅎ




제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하트랑 댓글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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