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yage à NICE


안녕쎄요!! 

저는.. 블로그 체질은 아닌가봐..


일간 서희로 1일1글 하려고 했는데 너무 큰 꿈이었나봐요 ㅎㅎ


어쨌든, 오늘은 니스 도착 후 니스 공항에서 니스 시내, 바닷가 여행 후기를 써보려 해요!

*일기스러움 주의!!*




저희 여행은 총 2박 3일로, 첫날엔 니스를, 둘쨌날엔 멍똥(Menton)과 모나코를, 마지막 날엔 에즈(Eze)를 돌아보기로 계획 했습니다.


그중 도착 한 날 니스 시장과 해변을 돌아본 첫날 이에요 ^^


참고로 첫날엔 공항에서 숙소 갈때까지만 티켓을 쓰고

하루종일 걸어다녔어요 ㅋㅋ

그만큼 니스 시내는 작답니다.



프랑스 지방 여행하면서 트램을 많이 타게 되네요 

 티켓은 역에 있는  기계 또는 트램 운전기사님께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티켓은 노란색 부분에 넣으시면 찍힙니다 ㅎㅎ



저희가 있었던 호스텔 정보는요!

hôtel pastoral 이라는 곳이고 

호스텔 예약 사이트를 통해 알게됐어요.


2인실 이틀에 98.60유로 지불했는데 예약할때 예약금도 냈어요.

 예약금은 몇유로 안 됐던 걸로 기억해요!


기차역과 가깝고 해변까진 걸어서 15분 정도 였어요.

안에 샤워실이 있었고 화장실은 복도에 있었지만 방 바로 옆이어서 편리했네요.


제가 방 사진은 안찍었는데 안에 냉장고와 테이블, 옷 거는 헹거가 있구요,

침구도 깨끗하고 전신타올 두장 제공 돼있었어요.

방이 새것처럼 아주 좋진 않지만 깨끗하고 쾌적했어요.

다만.. 호스텔 전체에 에어컨을 틀어놔서 밤에 너무너무너무 추웠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공용으로 이용하는 부엌과 부엌에 있는 식기들의 위생상태는.. 깨끗하진 않았어요 ㅠㅠ 아무래도

여행객들이 쓰고 직접 치우는 시스템이다보니 대충 하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그래도 저희는 잘 이용했습니다 ㅋㅋㅋ.


와이파이도 빵빵 잘 터졌어요 ㅎㅎ



첫날 호스텔에 너무 일찍 도착했는데 이 손잡이로 두드리는건가 싶어서 혹시나 하고 쾅쾅 해봤지만 무응답...ㅋㅋㅋ

옆에 초인종을 누르는 거더라구요 ㅎㅎ



이튿날 저녁 먹고 너무 늦게 도착했는데 알려준 현관 코드를 까먹는바람에 거의 11시30분이 다 돼서 초인종 눌렀는데

직원이 친절하게 맞이해주더라구요 ㅠㅠ

자는거 깨우는건 아닐까 했는데 직원분이 늦게까지 프론트에 있나봐요.


호스텔이 있던 골목입니다 ㅋㅋㅋ.

도착했을땐 날씨가 너무 흐려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 날 흐렸다 맑았다를 반복하더라구요 ㅋㅋ

부엌쪽으로 나 있는 뒷쪽 공간이에요 




호스텔에서 사용하는 수건이나 시트를 빨아 말리고 있네용




본격적으로 니스 시내를 볼까욥?




니스 큰 길목에 나있는 성당이었는데 밤에 조명이 커지니 더 예뻤어요.




호스텔 체크인시간이 오후 2시인데 저희가 너무 일찍 도착해서 짐만 맡겨두고 일단 나왔어요.

나와서 시내 나가는 길에 맥도날드에서 맥모닝세트를...!!

먹으면서 잠시 쉬고 시간 보냈어요 ㅋㅋㅋ




H&M 매장이에요 ㅎㅎ

파리에서 출발할때 니스 날씨가 예상이 안돼서 수영복을 못사고 니스 가서 날씨보고 사야지! 했는데

잘 한 것 같아요.

에이치엔엠 매장도 파리에 있는 여느 매장보다 훨씬 크고 잘 돼 있었고

니스점이라 그런지 수영복 종류도 정말 많았어요 '0'


체크인 하러 가는길에 사서 바다 갈때 옷 안에 입고 해변에 갔어요 ㅎㅎ





날씨가 많이 흐리죠 ㅠㅠ 아침엔 흐렸다가 바닷가 갔을때쯤엔 좀 풀렸는데

바닷물은 정말 차더라구요 ㅠㅠ




니스 해변은 모래사장이 아닌 돌로 돼 있습니다.

바닷가다보니 뾰족한 돌이 아니라 둥근 돌인데

그래도 돌은 돌이라 맨발로 다니면 많이 아파요..


그리고 니스해변이 바닷가 들어가보니 파도가 정말 쎄더라구요! 

저는 물놀이 할때 튜브 타고 파도타기 했는데 너무 넘실 거려서 멀미가 날 정도 ㅠㅠㅠ





사람도 많고 곳곳에 은근 쓰레기도 있었는데도 바닷물은 정말 맑았어요

날씨가 추운데도 하나, 둘씩 바닷가에 들어가더라구요 ㅋㅋ

역시 물 좋아하는 프랑스인..

저도 질세라 오돌오돌 떨어가며 들어가서 삼십분정도 재밌게 놀았어요 ㅋㅋㅋ


들어갈때만 춥고 막상 놀때는 추운줄도 몰랐어요.



비행기타느라 레깅스 입었는데

왜이리 더워보이지 ㅋㅋ 추웠어요 ㅠㅠ


날씨가 자꾸 오락 가락 해요 

추웠다가, 더웠다가 ,추웠다 더웠다 반복 ㅋㅋㅋ









해변근처에서 열리는 장이에요!

이쪽에 식당도 많고 좋았어요.


특히 과일파는 곳 지날때

상큼하고 달달한 과일향기가 너무너무 좋았고


드디어 내가 프랑스 남부에 왔구나 하는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ㅋㅋ


채소가게 멋진청년 ㅋㅋㅋㅋ

남부도시다운 여러가지 향신료

근처에만 가도 에취에취 난리나요


니스 골목골목에 상점이 많아서 구경거리가 많았어요 !



알록달록 소금인데

여행기념품이나 선물로도 좋을 것 같아요

재료에 따라 향도 맛도 달라요 


전체적으로 노란색건물들이 많았어요 ㅎㅎㅎ



더운날씨에 구세주같은 아이스아메리카노는

이곳에서 맛 보실 수 있습니다 ㅋㅋ

확실히 동양인 손님이 많았던 곳이에요


프랑스사람들은 참 바보야...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왜 안파는거야 ㅠㅠ



얼마 전 무한도전에서 욜로 특집을 했었죠!

인생은 한번뿐

욜로!!


그런데 고작 끈 팔찌가 개당 2유로씩이나.....

너무 비쌌어요 ㅠㅠㅠ


골목골목 예쁜 풍경이 많아요.



해변구경과 시장투어를 하면서 수영복도 사고 이 도넛 튜브도 샀어요 ㅎㅎ

8유로! 전시된 것 딱 하나 남아서 

이거 사가도 되냐고 했더니

물론 된다며 ㅋㅋ


직원이 13유로라고 했는데 알고보니 8유로여서 너무 행복했어요 ㅠㅠㅠ

저는 튜브나 구명조끼 없인 바다에 못들어가거든요 ㅋㅋ




해변 근처에 있던 차인데

특이해요 ㅎㅎ


오토바이랑 접촉사고가 났던데... 아까오라... 

선베드 대여비는 대략 10유로 정도 였던 것 같아요.

근데 보통은 비치타올 깔고 누워있던데요?



사진은 못 찍었지만

저는 이날 해수욕도 하고 썬텐도 아주 조금 하고

숙소로 돌아와 씻고 좀 쉬다가 저녁에 다시 나와 식사를 했어요.


해변에 왔으니 해산물을 먹고싶어서 해산물만 판다는 레스토랑에 왔는데


보이시나요? 해산물 양에 비해 그릇이 큰건지, 해산물이 적은건지...ㅋㅋ

맛도 뭐 그럭저럭.. 굴이랑 새우, 소라는 레몬 뿌려 먹으니 맛있고 홍합은 진짜 별로 였어요.

저 맨위에 소스가 정말 맛있었어요!


해산물보단 배 차려고 시킨 스테이크가 오조오억배 맛있었어요 ㅠㅠ

진짜 맛있었어요 스테이끼...!!

파리에서 먹던 히포타무스 스테이크는 진짜 써레기였구나.. 다시한번 느끼는...

가격도 11유로정도?


참고로 이 해산물은 38유로 정도 였답니다...

하... 아까워 ㅠㅠ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포스팅 주제는 멍똥, 모나코 여행이에요


ㅋㅋㅋ 쓰면서 장황한 일기 한편 같기도하고

정보도 없어서 조금 창피하긴 하지만


그래도 도움이 되셨길 바라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