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ITIERS

hôtel de ville





지난 9월, 낭시에서 뿌아티에로 2박3일 요양 ㅋㅋㅋ

프랑스 처음 왔을때 살았던 동네인데, 파리보단 아래, 보르도보다 위에 있고

아주 작고 조용하고 느긋하고 뭐 그런 소박한 동넵니다.


뿌아티에 떠나온지 벌써 일년이 지나고 뿌아티에 사정 점점 잊어갈 때 쯤, 아직 뿌아티에에 남아있던 

친한 언니도 볼 겸, 엠마위스라는 뿌아티에 거대 벼룩시장도 가 볼겸 

응근많이 비싼 기차표를 끊고 갔다왔어요.



거진 5시간 기차를 탔다가 도착하고 간단하게 밥 먹자마자 큰 장바구니 하나 들고 갔었죠 낄낄







품목은... 진짜 다양해요

접시, 컵, 그릇, 부터... 카펫 CD DVD LP판 책 아기들 장난감 가구 전자제품...

그냥 종류를 가리지 않고 그냥 자기네들 캬브에 묵혀뒀던 모든 것들을 다 가지고 나오는 듯 해요

아, 아에 엠마위스에서 보관하다가 매번 풀기도 하는 것 같아요 

물건이 많아서 볼 게 많긴 한데 퀄리티는 기대하면 안돼용



제가 고른 접신데, 이거말고 몇개 들고 왔어요 

담에 포스팅 해야짐 루루




이런 책들 부터, 몇십년이 지난 신문들까지 없는게 없




기가막힌 성경책 팔기 ㅋㅋ



기가 막혀서 계속찍었던 가구존 ㅋㅋㅋㅋ

예쁘긴 한데 가져갈정돈 아니긍...ㅎ

써도 되는건가...싶기도하고 ㅋㅋㅋ



이날은 요렇게 시장 한바쿠 돌고 저녁에 마실나가서 차한잔 때리고 들어왔어요.

다음날은... 하릴없이 그냥 다녔던 기억?ㅋㅋㅋ









프랑스엔 어딜가나 케밥집이 진짜 많아서

패스트푸드라고 하면 햄버거 아니면 케밥으로 생각 하는 것 같아요

케밥집은 보통 터키사람들이 하는데가 맛있......긴한데 뭐 다 그런것도 아닌 것 같기도 하곻ㅎㅎ?

아무튼 이날은, 아직 뿌아티에에 남아있던 또 다른 언니가 ㅋㅋㅋ 오랜만이라며 사준 케밥


아! 맞다!

뿌아티에에선 일요일 아침마다 시장이 열려요

이렇게 ㅎㅎㅎ 


marché 앞에서 사람들이 이렇게 천막쳐놓고 이것저것 파는데 아마 다 유기농 아니면 홈메이드...? 일껄요?



ㅋㅋ 소리죽여 찍었던 생파스타 면 파는 언니들


여긴 라비올리

얘네들 맛있을까요






오랜만에 갔던 비빌리오테크 카페 ㅎㅎㅎ

평범한 라떼인데 구냥 찍어보고 싶었어요....쭈글...

 뿌아띠에 마지막 날  언니랑 간식거리 사러 나왔다가 여긴 진짜 이제 영영 안올거라는 생각하니까

또 이상하게 기분이 이상해져서 ㅋㅋㅋ

이제 언니도 여기서 사는 마지막 해일테고 언니도 없으면 올 이유도 없그 ㅋㅋㅋ한번 다시 와보니까

다음번에 올 것 같지도 않고? ㅋㅋㅋㅋㅋ


아 이거 완전 맛있는 거북이 빵 ㅠㅠㅠㅠㅠ 

뿌아티에 특산물이에요 ㅠㅠ

169칼로리라고 정성그럽게 이렇게 적어놨어;; 

그치만 맛있어요 

저 슈퍼갔다가 사왔습니다.

ㅋㅋ 설마 빵속에 거북이고기가 들어간건 아니구요

보시다시피 거북이 등껍질 모양입니다.

이 탄부분도 같이 먹는건데  식감이 특이해요 ㅋㅋ

그런데 많이 먹으면 떫어요

빵은 폭신폭신하고 고소하고 달달하고 살찌기 딱 좋은맛!











다음날 해도 안떳을 시간에 나와서 ㅠㅠ

...그시간이 제일 쌌거든요 ㅋㅋ



파리 몽파르나스 역에서 내려서 동역으로 환승하는데

동역에 와서 보니 제가 탈 기차가 이층짜리 ㅋㅋ

맨 처음 프랑스 와서 뿌아띠에 갈 때 탔던게 이층 기차였는데... 

우연인가 싶어서 찍었어요 ㅎㅎ

 다음부턴 사진기 제대로 들고 찍어야지 ㅎㅎ


안녕안녕 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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