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is/Etretat/Mont Saint Michel 

2017년4월17일


 

지인분들께서 차 렌트해서 몽생미쉘 가는데 사람 모은다고 하시길래 바로 합류 했습니다.


안그래도 가려고 했는데 마침 간다시길래 얼른 참여했죠.


네사람이 렌트비랑 기름비, 톨비 나눠서 인당 65유로였어요.

근데 칼같이 뚝 나눈 건 아닐 수도 있어요 ㅠㅠ 제가 이번에 신세 많이 졌슴니당 ㅠㅠ


투어를 신청해서 가시면, 업체마다 다르겠지만 최소 135유로는 하더라구요.

게다가, 이 시즌엔 해가 너무 늦게 져서 야경은 포함이 아니라고하고, 

야경까지 보는 다른 업체는 가격이 너무너무 비쌌어요!


국제 면허증 있으신 분들은 사람 모아서 무박2일로 다녀오시는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근데 운전만 꼬박 10시간정도는 하신 듯해요 ㅠㅠ!!


예정보다 한시간 정도 늦은 11시쯤에 파리  Place d'Italie에서 만나서 출발 했어요.

차멀미가 심한 저는, 죄송하게도 가는 내내 잠만 잤네요...

죄송쓰..


달리고 달려 도착한 에트르타 입니다.


시간 없어서 몽생미쉘로 바로 갈까 했는데 

아쉬운 맘에 들렸던 곳인데 안갔으면 큰일 날 뻔!!


저희는 차 타고 언덕을 다 올라가서 딱히 힘들진 않았어요 


아직 날씨가 흐리네요 

바람이 차요.


무서워 죽는줄 알았어요 떨어질까봐...


통통한 갈매기가 진짜 많아요.

갈매기가 이렇게 카리스마 있는 새인지 전엔 미처 몰랐어요.


30분 보고 가자! 했는데

한 20분 정도 짧게 본 것 같아요 ㅎㅎ

너무 멋지지만 이 풍경이 다에요 ㅋㅣ키






몽생미쉘 도착!!


몽생미쉘까진 차로 갈 순 없고, 근처 주차장에 주차를 해두고 무료 셔틀 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포스팅 할 생각이 없어서 미처 사진을 못찍었네요 ㅠㅠ


버스는 식당가랑 몽생미쉘사이 구간 운행 하고

수시로 있습니다.


해가 떠있을때 몽생미쉘을 구경 하고 셔틀타고 다시 식당가에서 밥 먹고 차도 마시고 해가 질때까지 기다리다가

다시 셔틀버스 타고 몽생미쉘에가서 충!분!히! 보고 밤 10시 10분쯤 다시 셔틀버스를 타고 

주차장쪽으로 갔었어요 ㅎㅎ


몽생미쉘에선 양을 먹어야 한다고 같이 간 분이 말해주셔서

안그래도 양고기 좋아하는 저는 원없이 먹었어요 ㅠㅠ!!

식당이 몇 없었는데 다 양고기 스테이크는 있는데,

저희는 가장 싼 곳으로 갔어요.


가격이 두배정도 차이 나서 쪼끔 걱정했는데 맛만 있었습니다.

같이갔던 언니가 찍어주셨어요

여행갈때 처음 뵙는거였는데

그날 아침 김밥도 싸주시고...!!


새벽까지 김밥 싸고 주무셨다고 해요 ㅠㅠ 

게다가 조수석에서 잠 한숨 안자고 쭉 가주셨어요...


혹시 나 막시나 이거보시면...

진짜 감사했다고 말하고싶어요ㅠㅠ





내리자마자 와!!!!하고 탄성을 질렀어요 ㅋㅋㅋ




날씨가 약간 흐린것도 있지만, 몽생미쉘은 바닷가기도 하고 유난히 춥다고 해서

파리는 꽤 따듯한 봄 날씨 였지만 목도리에 긴 겉옷을 입고 갔었어요!



성 안쪽에 있는 거리에요.



안쪽에 있는 상점들은 각자 표지판이 그림으로 돼 있는데

그게 옛날에 글을 모르던 사람들이 

상점을 잘 구별 할 수 있도록 그림으로 해놓은 거라고 해요.


글은 안알려주고 !!!


같이 가주셨던 분이 알려주셨어용 


과거엔 요새로도 쓰였다고 하는데


전쟁이 났을땐 요새였다가 

지금은 다시 또 수도원이네요



주변에 불빛이 없어서 해가 지니까 정~~말 깜깜하더라구요.


그래서 노을이 지는걸 정말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었어요.

해 지고 나서는 별도 많이 봤어요 ㅎㅎ

















신남을 주체 못하는 표정 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 어머니랑 오빠도 파리 왔을 때 다녀왔는데

되게되게 좋아했어요!

잘 찾아보시면 좋은 업체도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프랑스에서 파리 한군데만 보면 너무 아쉬운데 투어로 몽생미쉘 다녀오시면, 멋있는 풍경도 보실 수 있구, 가이드님이 해설도 해주셔서 정말 유익한 것 같아요.

관광 오셔서 단기간안에 알 수 없는것들, 살면서 배울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 많이 말씀해 주시는 것 같더라구요!

어머니께서 다녀오셔서 정말 만족 하셨었고 많이 배우셨더라구요.

그리고 요즘은 스냅사진도 예쁘게 찍어주시는 곳 많아서 사진도 많이 건졌습니다.


저희 어머니랑 오빠는 아트인 파리 통해서 다녀왔씁니당!!




몽생미쉘, 에트르타 많이 추천!!


다음에 또 다녀올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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