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버킷 리스트 Eze village


영화 버킷리스트에서도 등장하는 에즈 빌라쥬!


멋지죠?

 사실 전 그 영화 아직 못봤어요 ㅎㅎ



니스에서 에즈 가는 방법 입니다.


트램을 타고 Vauban 역에서 내리시면, 잘 찾아보시면 버스 정류장으로 가는 화살표가 있어요.

굴다리 같은 곳을 지나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종합 버스 정류장이 있어요.

구글에는 gare routière nice cote d'azur 라고 검색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호스텔 직원에게 물어봐서 구글에 검색하고 갔어요.


82번 버스를 타고 가시면 되는데 차 시간을 알아 가세요!

저희는 시간 모르고 대충 간 데다가, 기사분이 너무 늦게 도착해서

가는게 오래 걸렸어요.




버스 시간표 참고하세요~



왼쪽 시간표가 vauban(Nice)에서 출발하는 시간표에요.

빨간 점으로 표시한 Eze village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내리는 사람이 많아서 잘 보고 계시다가 잘 내리시면 될 것 같네용ㅎㅎ

한 삼십분 갔던 것 같아요.




내려서 작은 상점에 가서 자석 기념품 사고 인포메이션 센터에 들러

다시 되돌아가는 버스 시간표 알아보고 추천을 받아서

이그조틱 가든에 가기로 했습니다.


정보 없이 여행다니기 잼~~ 

ㅋㅋㅋㅋㅋㅋㅋㅋ



입장료를 찍으려고 한건데 잘 안나왔네요..ㅠㅠ


일반 입장료는 6유로에요.

저는 프랑스 대학교 학생증 보여줬더니 3.5유로에ㅎㅎ

개이득ㅋㅋㅋㅋㅋㅋㅋ


12세 미만은 공짜!

그룹 할인도 있네요!



여기서부터  

Jardin Exotique 스포일러에요 




엥 사진이 섞였네요 ㅋㅋ

여긴 이그조틱 선인장 정원에 가면서 있는 갤러리에요.

갤러리 겸 그림 판매점 인데 

에즈의 경치가 너무 예쁘다보니 

그림을 안그리고는 못베기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림, 장식, 옷, 악세서리 등등

돌로 된 성에 있는 작은 동굴 속에 상점이나 카페가 있어서 이국적이에요.




여기서부터 진짜 선인장정원 입니다!







오와아.....




우와... 

ㅋㅋ

간간히 들리는 종소리랑 풍경이 어우러져 너무 아름다웠어요...ㅠㅠ



큰 선인장들 속에 피어난 작은 선인장과 꽃.





ㅋㅋㅋㅋ 웃기게 생긴 선인장



여기저기 속속들이 구석구석 다 잘 구경 하고

정상으로 보이는 곳에 왔더니

에즈 바닷가가 한눈에 다 보였어요.



사방으로 둘러봐도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는 에즈.



오와



이곳에서 사진도 많이 찍었죠 ㅋㅋㅋ





그늘이 없어서 머리가 띵할정도로 힘들었어요 ㅋㅋ


곳곳에 있는 안내문을 읽어보니

이 곳은 요새로도 쓰였다가, 전쟁시에 포로들 감옥으로도 쓰였다가

했대요.


그리고 사진은 못 찍었는데

정상에서 밑으로 보이는 큰 다리쪽 뒷편으로 펼쳐지는 곳이

지금은 다리가 만들어졌지만, 옛날 옛적에는 그 곳을 지나가기가 힘들었나봐요.


지나간 사람들은 소식이 끊기고 목숨도 많이 잃었다고 해요.

그래서 사람들은  그 땅이 악마가 다스리는 땅이라 못 가는거라고 생각하고

그 길을 지나가기 위해 인간의 중요한 것을 대가로 지불했다고 하네요.


그렇게 해서 그 다음부턴 무사히 지나갈 수 있었다고 전해진대요.



기억에 의해 쓰는거라 정확도가 다소 떨어지지만

 알고 가시면 재밌을 것 같아 써봐요 ㅎㅎ




작은 폭포인데

다른쪽에 있는 폭포는 말라버렸어요 ㅠㅠ

돌산에 어디서 물이 흘러서 이 높은곳 까지 물이 올라왔을까? 너무너무 궁금했어요 ㅎㅎ




구석구석 6유로 어치, 저는 3.5유로 어치 구경을 모두 끝내고 

내려오니

멋드러진 레스토랑이 있더라구요!


알고보니 미슐랭 별이 두개!!



꼭 궁전 같이 생겼어요 ㅎㅎ

염소 고기 전문 레스토랑이!


여기가 아마 영화 버킷리스트에 나오는 곳 일거에요!!


비싼차들이 왔다 갔다...ㅋㅋ

모나코 사람들이 외식 하러 오나봐요ㅋㅋㅋ

주차장에서 본 비싼차! ㅋㅋㅋㅋ



레스토랑 주차장에 들어가니까 이런 풍경이 숨겨져 있더라구요!

레스토랑 이용객들에게만 제공되는 장소겠죠?

엄청 멋있었어요.



저기까진 못가고 위에서만 바라본 거대 체스판!

사람 크기의 말들이 쭉 세워져있었는데

체스 한 판 하고나면 땀이 줄줄 날 거에요 ㅋㅋㅋ


(그런데 거에요와 거예요의 올바른 사용법 쉽게 설명 해 주실 분들 계신가요? 검색해봤는데 헷갈려서요 ㅋㅋㅋ

댓글로 알려 주실 수 있나요?)




밑에서 바라본 선인장 정원이에요.

오를때는 몰랐는데 이렇게 보니 꽤 높네요!


에즈빌라쥬 여행 후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내려오셔서 버스정류장에서 112번 타고 모나코 가셔도 되는데, 

시간 있으신 분들은 

Casino라는 작은 마트 앞에서 버스 타시고 바닷가로 내려가셔서 발 한 번 담그시고 모나코로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ㅎㅎ

바닷가에 바로 모나코로 가는 버스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다시 비행기를 타고 파리로 오는 플랜이어서 바로 82번 타고 니스로 돌아왔습니다.


늦은 점심으로는 전날 먹다 남긴 피자 호스텔에서 데워 먹었어요 ㅎㅎ 호스텔에 짐을 맡겨놔서 다시 돌아와야 했거든요!


다음 편은 니스시내에서 다시 공항으로 가는 여정입니다.

간단하지만 혹시 도움이 될까 해서 올려볼게요^^


재밌으셨나요? 

제 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댓글과 하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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