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Kodak Express


안녕쎄요!

오늘은 파리에 살면서 새로 갖게 된 제 취미

필름 카메라에 대해 포스팅 해보려고해요.


취미라기엔... 사진 찍은건 두롤도 더 되지만 필름 빼는걸 잘 못 익혀 날려먹은게...

그리고 다시 성공한 롤은 귀찮음에 아직 현상을 안맡겼어요..


나가라....나가서 맡겨라 인간아...ㅠㅠ



게다가 요즘 유럽에서 필름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저도 나갔다가 프낙에서 필름을 찾으시는 한국인분들을 간간히 봬서

그에 관한 정보를 드리려고 해요.





이곳은 샤틀레에 있는 코닥 매장입니다.


구글이나 시티매퍼에

Kodak Express를 검색하시면 주변 지점이 뜰텐데요,


이곳은 제가 가는 곳이에요.

직원들도 다들 친절하고 가기가 쉽거든요.


주소는 39 Rue des Lombards, 75001 입니다.

Châtelet역 10번 출구로 나오셔서 1분거리에요.


여기서 필름, 일회용 카메라, 즉석카메라 필름 등등 구입 가능하고, 현상도 해줍니다.

저는 아직 현상을 안 맡겨 봤는데요, 작은사이즈로 하면 롤마다 다르지만 6유로 정도라고 하네요!

그리고 기간도 양에 따라 다니지만 이틀이나 삼일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혹여나 코닥 매장까지 찾아가기 힘드신 분들은 흔히 보이는 Fnac에 가시면 구하실 수 있는데

가격이...정말 너무 해요



이 코닥 골드는 프낙에섯 세롤에 27유로 인데, 코닥 매장에선 하나에 6유로 정도에 팔아요...




샤틀레에 있는 프낙에는 필름 종류도 세 개 밖에 없어요


코닥 매장에 가시면 필름 종류도 더 많아요! 

ㅋㅋㅋ 코닥 매장 영업글...ㅋㅋㅋ



혹시 필요하신 분들 있을까봐 사진 찍어 봤어요.


저도 내일은 꼭 가서 현상 해 보려구요...제발 가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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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 니스> 안녕! 잘있어~





에즈에서 니스돌아와서 니스에서 공항 가는 여정이에요.




 버스를 타고 다시 니스 Vauban에 와서 트람을 탔어요.


트램 타고 오는 길에 만난 검표원!


승객 모두를 하는게 아니라 랜덤으로 몇명만 하더라구요.

이럴땐 티켓 샀는데도 괜히 쫄리죠?


 



호스텔에서 알려준건 검표원한테 무임승차 걸리면

30유로 정도라고 하네요!

티켓 찍으시고 내릴때까지 잃어버리시면 안돼요!!






\



맡겨둔 짐 찾으러 호스텔에 왔어요.


호스텔에서 전날 남은 피자 어여 데워 먹고 나와서


공항가는 99번 버스 타러 기차역으로 왔습니다.


묵었던 호스텔이랑 기차역이 가까워서 걸어갔는데

버스시간에 딱! 맞춰 도착했어요


근데...!!!!!! 이바보 멍청쓰 ㅠㅠ

기사 아저씨께 티켓을 직접 사려면 현금이 있어야 하는데 없어....!!!!!

이거 놓치면 비행기도 놓칠텐데 ㅠㅠ 

너무 놀라서 일단 역쪽으로 막 뛰어 갔어요.

버스는 아직 승객들 태우는 중이었고 다행히 승객들이 다들 기사님께 티켓을 직접 사는 중이어서 시간이 좀 지체되는 상황!


역 직원같은 사람한테 ATM이 있냐고 다급히 물어봤더니

있다고 손으로 가르켜주더라구요



고맙다고 말 하고 숨이 턱까지 차랴 어여 뛰어 가서 돈을 뽑아 왔어요 ㅋㅋㅋ

다행히 아직 출발전....

OMG 감사합니다



ATM은 역을 바라보고 왼편에 있답니다.

밖에 있어요.


여러분은 저처럼 고생하지 마시고 꼭 현금 준비하시거나, 트람역에서 미리 구매해놓으세요 ㅎㅎ

트람역에 있는 티켓 기계에서 카드로 구매 가능합니다.


근데 사실 시내랑 공항이 가까워서 두분 이상이시면 우버 택시 타셔도 될 것 같아요.

물론 버스보다 조금 더 비싸지만 

더 편하고, 비행기 놓치는 것 보단 낫잖아요 ㅎㅎ


전 너무 당황해서 버스 타고 나서 생각 났어요!ㅋㅋㅋ




니스 면세점 사진은 시간이 없어서 못찍었는데 나름 볼 게 많았어요 ㅎㅎ

저는 파리에 살기때문에 면세가 안돼서 볼 이유도 없었지만요ㅠㅠ



대기 줄이 길고, 덥고, 사람은 많고 여간 힘든게 아니었어요 ㅠㅠ

아...사진만 봐도 덥다 ㅋㅋ


에즈에서 금방 선인장을 실컷 구경하고 왔는데 또 있네용 ㅎㅎㅎ


니스공항에서 다시 이지젯을 타고 파리 오를리 공항에 왔어요!


돈을 아껴보고자 오를리에서 대중교통만으로 파리 가볼까? 했지만, 그러면 진짜 완전 이틀을 고생 할 것 같아 포기하고

우버를 탔네용 ㅎㅎ


오를리에서 공항 리무진 타는게 두명이면 이십유로가 넘는데, 우버는 원하는 곳 까지 25유로니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핑계좋다...


마지막으로 니스에서 사온 기념 자석이에요!

 

카지노 칩도 자석이에요! 요건 Monacoㅋㅋㅋ



이렇게 2박 3일의 니스와 니스근교 여행이 끝 났습니다.

저도 처음으로 여행기를 마쳐서 기분이 좋네용 ㅋㅋㅋ


초보 블로겈ㅋㅋㅋㅋ 이런 작은 일에 행복쓰 ㅋㅋㅋ


앞으론 여행도, 포스팅도 부지런히 해볼게요~


재밌게 보셨나요?

도움이 되셨다면 하트와 댓글 부탁드려요




나의 버킷 리스트 Eze village


영화 버킷리스트에서도 등장하는 에즈 빌라쥬!


멋지죠?

 사실 전 그 영화 아직 못봤어요 ㅎㅎ



니스에서 에즈 가는 방법 입니다.


트램을 타고 Vauban 역에서 내리시면, 잘 찾아보시면 버스 정류장으로 가는 화살표가 있어요.

굴다리 같은 곳을 지나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종합 버스 정류장이 있어요.

구글에는 gare routière nice cote d'azur 라고 검색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호스텔 직원에게 물어봐서 구글에 검색하고 갔어요.


82번 버스를 타고 가시면 되는데 차 시간을 알아 가세요!

저희는 시간 모르고 대충 간 데다가, 기사분이 너무 늦게 도착해서

가는게 오래 걸렸어요.




버스 시간표 참고하세요~



왼쪽 시간표가 vauban(Nice)에서 출발하는 시간표에요.

빨간 점으로 표시한 Eze village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내리는 사람이 많아서 잘 보고 계시다가 잘 내리시면 될 것 같네용ㅎㅎ

한 삼십분 갔던 것 같아요.




내려서 작은 상점에 가서 자석 기념품 사고 인포메이션 센터에 들러

다시 되돌아가는 버스 시간표 알아보고 추천을 받아서

이그조틱 가든에 가기로 했습니다.


정보 없이 여행다니기 잼~~ 

ㅋㅋㅋㅋㅋㅋㅋㅋ



입장료를 찍으려고 한건데 잘 안나왔네요..ㅠㅠ


일반 입장료는 6유로에요.

저는 프랑스 대학교 학생증 보여줬더니 3.5유로에ㅎㅎ

개이득ㅋㅋㅋㅋㅋㅋㅋ


12세 미만은 공짜!

그룹 할인도 있네요!



여기서부터  

Jardin Exotique 스포일러에요 




엥 사진이 섞였네요 ㅋㅋ

여긴 이그조틱 선인장 정원에 가면서 있는 갤러리에요.

갤러리 겸 그림 판매점 인데 

에즈의 경치가 너무 예쁘다보니 

그림을 안그리고는 못베기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림, 장식, 옷, 악세서리 등등

돌로 된 성에 있는 작은 동굴 속에 상점이나 카페가 있어서 이국적이에요.




여기서부터 진짜 선인장정원 입니다!







오와아.....




우와... 

ㅋㅋ

간간히 들리는 종소리랑 풍경이 어우러져 너무 아름다웠어요...ㅠㅠ



큰 선인장들 속에 피어난 작은 선인장과 꽃.





ㅋㅋㅋㅋ 웃기게 생긴 선인장



여기저기 속속들이 구석구석 다 잘 구경 하고

정상으로 보이는 곳에 왔더니

에즈 바닷가가 한눈에 다 보였어요.



사방으로 둘러봐도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는 에즈.



오와



이곳에서 사진도 많이 찍었죠 ㅋㅋㅋ





그늘이 없어서 머리가 띵할정도로 힘들었어요 ㅋㅋ


곳곳에 있는 안내문을 읽어보니

이 곳은 요새로도 쓰였다가, 전쟁시에 포로들 감옥으로도 쓰였다가

했대요.


그리고 사진은 못 찍었는데

정상에서 밑으로 보이는 큰 다리쪽 뒷편으로 펼쳐지는 곳이

지금은 다리가 만들어졌지만, 옛날 옛적에는 그 곳을 지나가기가 힘들었나봐요.


지나간 사람들은 소식이 끊기고 목숨도 많이 잃었다고 해요.

그래서 사람들은  그 땅이 악마가 다스리는 땅이라 못 가는거라고 생각하고

그 길을 지나가기 위해 인간의 중요한 것을 대가로 지불했다고 하네요.


그렇게 해서 그 다음부턴 무사히 지나갈 수 있었다고 전해진대요.



기억에 의해 쓰는거라 정확도가 다소 떨어지지만

 알고 가시면 재밌을 것 같아 써봐요 ㅎㅎ




작은 폭포인데

다른쪽에 있는 폭포는 말라버렸어요 ㅠㅠ

돌산에 어디서 물이 흘러서 이 높은곳 까지 물이 올라왔을까? 너무너무 궁금했어요 ㅎㅎ




구석구석 6유로 어치, 저는 3.5유로 어치 구경을 모두 끝내고 

내려오니

멋드러진 레스토랑이 있더라구요!


알고보니 미슐랭 별이 두개!!



꼭 궁전 같이 생겼어요 ㅎㅎ

염소 고기 전문 레스토랑이!


여기가 아마 영화 버킷리스트에 나오는 곳 일거에요!!


비싼차들이 왔다 갔다...ㅋㅋ

모나코 사람들이 외식 하러 오나봐요ㅋㅋㅋ

주차장에서 본 비싼차! ㅋㅋㅋㅋ



레스토랑 주차장에 들어가니까 이런 풍경이 숨겨져 있더라구요!

레스토랑 이용객들에게만 제공되는 장소겠죠?

엄청 멋있었어요.



저기까진 못가고 위에서만 바라본 거대 체스판!

사람 크기의 말들이 쭉 세워져있었는데

체스 한 판 하고나면 땀이 줄줄 날 거에요 ㅋㅋㅋ


(그런데 거에요와 거예요의 올바른 사용법 쉽게 설명 해 주실 분들 계신가요? 검색해봤는데 헷갈려서요 ㅋㅋㅋ

댓글로 알려 주실 수 있나요?)




밑에서 바라본 선인장 정원이에요.

오를때는 몰랐는데 이렇게 보니 꽤 높네요!


에즈빌라쥬 여행 후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내려오셔서 버스정류장에서 112번 타고 모나코 가셔도 되는데, 

시간 있으신 분들은 

Casino라는 작은 마트 앞에서 버스 타시고 바닷가로 내려가셔서 발 한 번 담그시고 모나코로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ㅎㅎ

바닷가에 바로 모나코로 가는 버스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다시 비행기를 타고 파리로 오는 플랜이어서 바로 82번 타고 니스로 돌아왔습니다.


늦은 점심으로는 전날 먹다 남긴 피자 호스텔에서 데워 먹었어요 ㅎㅎ 호스텔에 짐을 맡겨놔서 다시 돌아와야 했거든요!


다음 편은 니스시내에서 다시 공항으로 가는 여정입니다.

간단하지만 혹시 도움이 될까 해서 올려볼게요^^


재밌으셨나요? 

제 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댓글과 하트 부탁드려요






남부의 작은 왕국 Monaco





모나코는 정말 작은 나라 입니다.


모나코 하면

갑부, 레이싱, 카지노, 축구팀,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 등등 

작은 나라 치고는 명성을 많이 떨치고 있죠?


실제로 가보니 정말 작지만 알찬 나라였습니다. ㅋㅋㅋ



보통 니스에서 모나코, 모나코에서 멍똥을 들렀다 오시는데

 저희는 멍똥에서 해수욕을 할지도 모른다는 계획이 있었기 때문에 

멍똥 먼저가고  멍똥에서 모나코로 이동 했어요.


이동시간은 얼마 안걸렸습니다. ㅎㅎ





니스에서 모나코 갈때 여권이 필요할까요???

정답은 아니요!


여권 필요 없어요 ㅎㅎㅎ 


이거 은근 걱정 하시는 분들 많더라구요~~

혹시 명품 구매 예정이신 분들은 가끔 여권을 요구하기도 하니 필요하시겠지만

버스 타고 모나코 들어갈때 아무런~ 요구도 없습니다.


대신 가지고 가시면 관광안내소에서 입국 도장을 받으실 수 있다고 하네요!



모나코에는 벤틀리, 람보르기니 같은 슈퍼카가 정말 많았어요

ㅋㅋㅋㅋ

농담으로 모나코 국민차는 벤틀리 라면서 ㅋㅋㅋ

 여기 저기서 벤틀리나 람보르기니의 우렁찬 엔진소리가 

부앙~~부앙ㅋㅋㅋ


벤틀리 흔해 빠졌어요..


슈퍼카 구경은 모나코가 짱인듯 ㅋㅋㅋ



모나코는 도시 전체가 레이싱 경기장 이라고 해요

사실 저는 가서 알았어요 ㅋㅋㅋ


갑자기 길에 관중석이 있길래 왜 저기 의자가 저렇게 있지? 했는데 

레이싱 경기 관중석이었네요 ㅋㅋㅋㅋ

저는 무슨 공사중인줄...ㅋㅋ



평소엔 일반 도로로 쓰고 경기때는 경기장이 되나봐요

경기가 얼마 안남았는지 람보르기니로 연습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모나코에서 딱히 뭘 해야 할 지 몰라서

쇼핑몰 가볼까?

했는데 모나코는 쇼핑센터가 지하로 연결 돼 있더라구요


들어가보려 했는데 뭔지 모를 위화감에....포기했어요


그런데 아마 이 아래에 무료 화장실이 있을거에요!



아! 화장실 하니까 말인데

사실 제가 멍똥에서부터 화장실을 안가고 그냥 모나코까지 갔었거든요.

그런데 눈을 씻고 봐도 화장실이 없었고

쉴겸, 화장실 이용할 겸 간 스타벅스에도 화장실이 없더라구요 ㅠㅠ


대신 직원이 주차장에 있는 화장실을 이용하면 된다고 해서

일단 알았다고 하고 나왔죠


알고보니 곳곳에 있는 지하 주차장 입구로 내려가서 또 층 두개 정도 내려가면 화장실이 있었어요!



멋드러진 고층 건물이 많은 모나코.


아이스 라떼 한잔 하러 스타벅스로!



멋진 뷰를 찾으시나요?

스타벅스로 가보세요!


야외에 마련된 테이블에 옆쪽은 바다과 쭈와악 펼쳐져 있습니다.


 앉아서 바닷가를 바라보며 충분히 쉬어 줍시다.


스타벅스 말고 맥도날드도 있구요 익숙한 프렌차이즈가 많았습니다. 



에르메스를 비롯한 엄청나게 많은 명품매장.

명품매장도 다른 도시에 있는 것 보다 훨씬 고급져요.


오메가 매장이 곧 오픈을 한다고 

가운 입은 훈남들이 쭉 서있더라구요!


무슨 일이야? 하며 질문하는 척

말도 걸어보고

아이 잘생긴 사람들...


카지노는 입장료도 있는 데다가

잘못 발 딛였다가

패가 망신 하는 수가 있어서 얼씬도 안했어요 ㅋㅋ


집 한채 값.....


모나코엔 역시 부자들이 엄청 많았어요.

ㅋㅋㅋㅋ 엄청 비싼 차들도 심심찮게.. 아니 흔하게 보이구요 ㅋㅋ

부동산에 걸려있는 집들은 기본 170억 정도...


여기서 살 정도로 부자가 되려면 자수성가 가지곤 안되고

다시 태어나야한다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나코 기념품으로 자석을 샀는데요,

팁이라면 팁일까?

모나코 자석을 모나코에서 사지 마쎄요!

어차피 똑같은거 에즈나 니스에 다~ 판답니다

훨씬 싸게요 ㅋㅋㅋㅋ

카지노 칩 모양 자석을 모나코에선 7유로에 차는데, 에즈에선 4유로 정도에 샀던 것 같아요 ㅎㅎ


그치만 스타벅스 같은 프랜차이즈는 가격이 다 똑같았어요 .


모나코 구경을 끝낸 후

생각보다 빨리 끝나는 버스때문에 서둘러 차를 타고 왔어요.

니스 돌아오는 막차 시간이 저녁 7시 정도였던 것 같아요.


모나코 여행 계획 하시는 분들 돌아오는 시간표 꼭! 확인하세요!


버스 정류장 근처 지하주차장에서 급히 볼일 해결하고 

버스 시간에 맞춰 도착!


100번을 타고 왔더니 길이 구불구불하고 빙 돌아와서 멀미가...

니스~모나코~멍똥 구간은 버스 안 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정말 멋드러지거든요!

그치만 그보다.. 멀미를 잠재우느라 전 자는 수밖에 없었네요 ㅠㅠ





니스로 돌아와서 

이태리 피잣집에 갔어요

니스까지 와서 웬 피자야 할 지 모르겠지만

 고칼로리 음식이 필요했어요 ㅋㅋ


저희가 시킨 건 페퍼로니 피자와 참치 피자!

엄청 맛 있었어요 ㅠㅠㅠㅠㅠ


인당 한판 ㅋㅋㅋㅋㅋㅋ

한판만 시키자니 적을 것 같고 두판은 많을 것 같았는데

일단 시켜서 남으면 싸가자 하고  두판 시켰습니다.

싸달라고 하니 피자상자가 아닌 이런 플라스틴 통에 담아줬는데

모양이야 찌그러지겠지만

들고다니기 편해서 좋았어요 ㅎㅎ


레스토랑 이름은

la favola


가격대도 비싸지않고 적당했어요

10유로 초반부터  다양한 가격대!


니스의 밤


여느 도시에나 있는 성당이네 하고 지나쳤던 성당에

조명이 켜지니까 예쁘더라구요

피자들고 한 컷 ㅋㅋㅋ


다음 포스팅은 에즈에요!

다음에 이어집니다.


제 포스팅이 재밌으셨나요?

댓글과 하트 부탁해용 ㅎㅎㅎㅎㅎ






프라이빗 해변 느낌 Menton



멍똥은 코트다쥐르에 속해있는 해변입니다.

멍똥에 가기 위해서 니스 에서 100번 버스를 타고 이동했는데요.

정류장은 아무래도 구글에 찍어서 숙소에서 가까운 곳을 찾아 가시면 될 것 같아요.

저희는 트람타고 해변 지나 몇정거장 더 가서 있는 곳에서 탔습니다.


시간은 대략 한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멍똥 다음 코스가 모나코였고, 첫날 제대로 해수욕을 못한 것 같아 멍똥 가서 하자! 하고

하루 새 마른 수영복과 튜브, 비치타올등을 배낭에 챙겨 갔습니다.

ㅋㅋㅋ




100번 버스 종점에 내리시면 됩니다.

역과 멀지 않은 곳에 투어 인포메이션 센터가 있어서 들러 지도도 얻고 

지도대로 슬슬 걷다보니 멍똥의 시장 같은 곳에 도착했어요.


워낙 작은 곳이다보니 사실 지도도 필요 없고 그냥 걷다보니 해변도 만나고 시장도 만나고 했습니다 ^^





자석 모으는게 취미라 꼭 사고 싶었던 미니어처 파스타인데 무려 5유로..

아니 실제 파스타도 2유로가 안넘는데 진짜 너무한거 아니냐 ㅠㅠ?




니스 첫날에 비하면 눈부시게 맑고 뜨거웠던 둘쨋날 멍똥.


원래 멍똥은 레몬이 유명하고 레몬 축제도 한다고 해요.



막 찍어도 예쁜 바닷가 마을이에요.

실제로 아마추어 모델로 보이는 분이 사진 찍으러 왔더라구요 ㅎㅎ


포트폴리오로 쓸 사진 찍는거 아냐? 하고 추측을 해봤어요 키키





당장 뛰어들고 싶게 생긴 멍똥의 해변!!



옷 갈아입기 적당한 곳을 골라서 

(구석탱이로 들어가서 탈의 했어요 ㅋㅋㅋ)

본격 물놀이!


멍똥 바다는 니스와는 다르게 파도가 잔잔했어요.

그래서 튜브타고 멀리까지 나가봤는데 파도 없고 안전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수중 카메라만 있었으면 물 안에 들어가서도 사진이 찍고 싶었어요.

물 안에서 보는 풍경이 최고였거든요 ㅠㅠ


물이 정말 맑고, 물속에 들어가 있으면 물 안이 훤히 보여요.

니스에 비하면 사람도 얼마 없어서 물놀이 하는동안 맘 편히 있었네요 히히


마치 내가 이 바다 일부분을 하루 빌린 느낌 ㅋㅋ


니스도 충분히 여유롭단 느낌이었는데 멍똥은 정말 

아는 사람만 알고 찾아오는 곳 같은 느낌이랄까??




해수욕을 마치고 샤워시설과 탈의실 이용 할 겸 해변가에 있는 한 카페에서 아이스 커피를 한잔 주문 했어요.

이곳에서도 선베드 대여를 했는데 11유로 였던걸로 기억해요.


어쨌든 저는, 또한번 야외 탈의를 할 순 없어서 이번엔 벽과 문이 있는 곳을 이용하려고 갔는데

샤워시설이라기엔 그냥 물로만 대충 씻을 수 있었구요.

( 해변에 물만 나오는 사방이 뚫려있는 샤워기는 있어요!)


옷도 갈아입고 커피 한 잔 했습니다.


아이스 커피가 있다길래 주문했는데 시럽을 너무 많이 넣어주셔서...ㅋㅋㅋ

그래도 맛있었어요.

여기서 한 30분 정도 쉬다가 채비 하고 이제 모나코로 가기 위해 발걸음을 옮깁니다.



레몬 슬러쉬를 파는 곳이 있어서 먹어봤는데

더위에 지친 나를 달래줄 새콤새콤 슬러쉬였어요.


너무 맛있어서 슬러쉬만 한 컷!



다시 내렸던 역 으로 가서 모나코 가는 버스를 타 봅시다.


다음편에 계속 돼요~~

 

Voyage à NICE


안녕쎄요!! 

저는.. 블로그 체질은 아닌가봐..


일간 서희로 1일1글 하려고 했는데 너무 큰 꿈이었나봐요 ㅎㅎ


어쨌든, 오늘은 니스 도착 후 니스 공항에서 니스 시내, 바닷가 여행 후기를 써보려 해요!

*일기스러움 주의!!*




저희 여행은 총 2박 3일로, 첫날엔 니스를, 둘쨌날엔 멍똥(Menton)과 모나코를, 마지막 날엔 에즈(Eze)를 돌아보기로 계획 했습니다.


그중 도착 한 날 니스 시장과 해변을 돌아본 첫날 이에요 ^^


참고로 첫날엔 공항에서 숙소 갈때까지만 티켓을 쓰고

하루종일 걸어다녔어요 ㅋㅋ

그만큼 니스 시내는 작답니다.



프랑스 지방 여행하면서 트램을 많이 타게 되네요 

 티켓은 역에 있는  기계 또는 트램 운전기사님께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티켓은 노란색 부분에 넣으시면 찍힙니다 ㅎㅎ



저희가 있었던 호스텔 정보는요!

hôtel pastoral 이라는 곳이고 

호스텔 예약 사이트를 통해 알게됐어요.


2인실 이틀에 98.60유로 지불했는데 예약할때 예약금도 냈어요.

 예약금은 몇유로 안 됐던 걸로 기억해요!


기차역과 가깝고 해변까진 걸어서 15분 정도 였어요.

안에 샤워실이 있었고 화장실은 복도에 있었지만 방 바로 옆이어서 편리했네요.


제가 방 사진은 안찍었는데 안에 냉장고와 테이블, 옷 거는 헹거가 있구요,

침구도 깨끗하고 전신타올 두장 제공 돼있었어요.

방이 새것처럼 아주 좋진 않지만 깨끗하고 쾌적했어요.

다만.. 호스텔 전체에 에어컨을 틀어놔서 밤에 너무너무너무 추웠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공용으로 이용하는 부엌과 부엌에 있는 식기들의 위생상태는.. 깨끗하진 않았어요 ㅠㅠ 아무래도

여행객들이 쓰고 직접 치우는 시스템이다보니 대충 하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그래도 저희는 잘 이용했습니다 ㅋㅋㅋ.


와이파이도 빵빵 잘 터졌어요 ㅎㅎ



첫날 호스텔에 너무 일찍 도착했는데 이 손잡이로 두드리는건가 싶어서 혹시나 하고 쾅쾅 해봤지만 무응답...ㅋㅋㅋ

옆에 초인종을 누르는 거더라구요 ㅎㅎ



이튿날 저녁 먹고 너무 늦게 도착했는데 알려준 현관 코드를 까먹는바람에 거의 11시30분이 다 돼서 초인종 눌렀는데

직원이 친절하게 맞이해주더라구요 ㅠㅠ

자는거 깨우는건 아닐까 했는데 직원분이 늦게까지 프론트에 있나봐요.


호스텔이 있던 골목입니다 ㅋㅋㅋ.

도착했을땐 날씨가 너무 흐려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 날 흐렸다 맑았다를 반복하더라구요 ㅋㅋ

부엌쪽으로 나 있는 뒷쪽 공간이에요 




호스텔에서 사용하는 수건이나 시트를 빨아 말리고 있네용




본격적으로 니스 시내를 볼까욥?




니스 큰 길목에 나있는 성당이었는데 밤에 조명이 커지니 더 예뻤어요.




호스텔 체크인시간이 오후 2시인데 저희가 너무 일찍 도착해서 짐만 맡겨두고 일단 나왔어요.

나와서 시내 나가는 길에 맥도날드에서 맥모닝세트를...!!

먹으면서 잠시 쉬고 시간 보냈어요 ㅋㅋㅋ




H&M 매장이에요 ㅎㅎ

파리에서 출발할때 니스 날씨가 예상이 안돼서 수영복을 못사고 니스 가서 날씨보고 사야지! 했는데

잘 한 것 같아요.

에이치엔엠 매장도 파리에 있는 여느 매장보다 훨씬 크고 잘 돼 있었고

니스점이라 그런지 수영복 종류도 정말 많았어요 '0'


체크인 하러 가는길에 사서 바다 갈때 옷 안에 입고 해변에 갔어요 ㅎㅎ





날씨가 많이 흐리죠 ㅠㅠ 아침엔 흐렸다가 바닷가 갔을때쯤엔 좀 풀렸는데

바닷물은 정말 차더라구요 ㅠㅠ




니스 해변은 모래사장이 아닌 돌로 돼 있습니다.

바닷가다보니 뾰족한 돌이 아니라 둥근 돌인데

그래도 돌은 돌이라 맨발로 다니면 많이 아파요..


그리고 니스해변이 바닷가 들어가보니 파도가 정말 쎄더라구요! 

저는 물놀이 할때 튜브 타고 파도타기 했는데 너무 넘실 거려서 멀미가 날 정도 ㅠㅠㅠ





사람도 많고 곳곳에 은근 쓰레기도 있었는데도 바닷물은 정말 맑았어요

날씨가 추운데도 하나, 둘씩 바닷가에 들어가더라구요 ㅋㅋ

역시 물 좋아하는 프랑스인..

저도 질세라 오돌오돌 떨어가며 들어가서 삼십분정도 재밌게 놀았어요 ㅋㅋㅋ


들어갈때만 춥고 막상 놀때는 추운줄도 몰랐어요.



비행기타느라 레깅스 입었는데

왜이리 더워보이지 ㅋㅋ 추웠어요 ㅠㅠ


날씨가 자꾸 오락 가락 해요 

추웠다가, 더웠다가 ,추웠다 더웠다 반복 ㅋㅋㅋ









해변근처에서 열리는 장이에요!

이쪽에 식당도 많고 좋았어요.


특히 과일파는 곳 지날때

상큼하고 달달한 과일향기가 너무너무 좋았고


드디어 내가 프랑스 남부에 왔구나 하는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ㅋㅋ


채소가게 멋진청년 ㅋㅋㅋㅋ

남부도시다운 여러가지 향신료

근처에만 가도 에취에취 난리나요


니스 골목골목에 상점이 많아서 구경거리가 많았어요 !



알록달록 소금인데

여행기념품이나 선물로도 좋을 것 같아요

재료에 따라 향도 맛도 달라요 


전체적으로 노란색건물들이 많았어요 ㅎㅎㅎ



더운날씨에 구세주같은 아이스아메리카노는

이곳에서 맛 보실 수 있습니다 ㅋㅋ

확실히 동양인 손님이 많았던 곳이에요


프랑스사람들은 참 바보야...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왜 안파는거야 ㅠㅠ



얼마 전 무한도전에서 욜로 특집을 했었죠!

인생은 한번뿐

욜로!!


그런데 고작 끈 팔찌가 개당 2유로씩이나.....

너무 비쌌어요 ㅠㅠㅠ


골목골목 예쁜 풍경이 많아요.



해변구경과 시장투어를 하면서 수영복도 사고 이 도넛 튜브도 샀어요 ㅎㅎ

8유로! 전시된 것 딱 하나 남아서 

이거 사가도 되냐고 했더니

물론 된다며 ㅋㅋ


직원이 13유로라고 했는데 알고보니 8유로여서 너무 행복했어요 ㅠㅠㅠ

저는 튜브나 구명조끼 없인 바다에 못들어가거든요 ㅋㅋ




해변 근처에 있던 차인데

특이해요 ㅎㅎ


오토바이랑 접촉사고가 났던데... 아까오라... 

선베드 대여비는 대략 10유로 정도 였던 것 같아요.

근데 보통은 비치타올 깔고 누워있던데요?



사진은 못 찍었지만

저는 이날 해수욕도 하고 썬텐도 아주 조금 하고

숙소로 돌아와 씻고 좀 쉬다가 저녁에 다시 나와 식사를 했어요.


해변에 왔으니 해산물을 먹고싶어서 해산물만 판다는 레스토랑에 왔는데


보이시나요? 해산물 양에 비해 그릇이 큰건지, 해산물이 적은건지...ㅋㅋ

맛도 뭐 그럭저럭.. 굴이랑 새우, 소라는 레몬 뿌려 먹으니 맛있고 홍합은 진짜 별로 였어요.

저 맨위에 소스가 정말 맛있었어요!


해산물보단 배 차려고 시킨 스테이크가 오조오억배 맛있었어요 ㅠㅠ

진짜 맛있었어요 스테이끼...!!

파리에서 먹던 히포타무스 스테이크는 진짜 써레기였구나.. 다시한번 느끼는...

가격도 11유로정도?


참고로 이 해산물은 38유로 정도 였답니다...

하... 아까워 ㅠㅠ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포스팅 주제는 멍똥, 모나코 여행이에요


ㅋㅋㅋ 쓰면서 장황한 일기 한편 같기도하고

정보도 없어서 조금 창피하긴 하지만


그래도 도움이 되셨길 바라요 


Paris to Nice




안녕쎄여


니스여행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파리 오를리공항에서 이지젯 이용하여 니스 공항까지 갔던 여정을 소개해 드릴거에요.


여행 2주~3주 전 쯤 스카이스캐너에서 최저가로 비행기 예약을 했어요.


니스까지 가는 방법은 버스, 기차도 있지만. 비행기가 그나마 이동 시간이 짧고 가격도 싸다보니 선택하게 됐는데

탑승 2시간전에 도착해야하고 등등 생각하면 이동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똔똔 같기도 한 느낌같은 느낌!



파리 시내에서 오를리 공항 교통은 보통 공항버스 이용하시는데, 

금액이 12유로 정도라서, 거리에 따라 다르겠지만

2인 이상 움직이실때는 우버 택시가 좀 더 괜찮을 것 같네요 ^^


저도 이번여행은 두명이서 가고, 아침일찍 출발하기도 해서 우버 이용해서 공항까지 갔어요.

몽파르나스쪽에서 25유로 정도 지불했어요.


이른 아침이라 공항이 텅텅 비었어요.


그리고 저는 파리에서 니스가는거라 딱히 신분증이 필요 없는 줄 알았는데

꼭꼭!! 챙기세요

저같이 생각하시는 분 없을수도 있지만...ㅋㅋ 다행히 저는

프랑스학교 학생증으로 대체했지만 

여권을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그리고 

이지젯은 기본 수화물이 정해져있죠

기내용 캐리어 하나!


이 외에는 손가방이나 노트북가방, 카메라 가방도 안된다고 써져있죠??


저도 그래서 엄청 쫄아가지고 짐 싸고 난 후 제 작은 가방을 탑승 전에 큰 가방에 넣어갈 수 있게끔 공간을 만들어 갔는데

전혀 그럴 필요 없었습니다. ㅠㅠ


다들 본인집들 외에 손가방, 핸드백.. 심지어 한보따리 되는 숄더백도 가지고 타더라구요..


물론, 추가요금 있다고는 하지만 직원들도 뻔히 보조가방 메고 있는데도

다른 추가할 가방 없나요?

물어보기만 하고 없다고 하면 별 말 안하더라구요...

저도 그래서 에코백 까지 가방 두개 그냥 들고 탔어요.

이정도는 괜찮은가봐요!


다시 파리 올때도 그렇게 하더라구요 ㅋㅋ 괜히 쫄았어요..


그런데... 케바케일수도 있으니까 조심해서 나쁠 건 없겠죠?




아직 해가 안뜬 이른 아침 ㅋㅋ

바깥 풍경 입니다.

비행기 멀미가 심해서 비행기 타기 전에 커피는 참으려고 했는데...

커피없음 못사는 여자라 결국 뽑아 마셨어요!


대기하는 곳에 있는 커피 자판기인데

다른 허브티나 우유들어간 커피, 핫초코도 있습니당 

양도 굉장히 많았어요

가격은 1유로~1.5유로 정도로 기억해요


이 분 너무 재밌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가방에 왜 신발 하나만 넣어놨지?????????????????

나머지 한짝은...?

아니 그보다 왜.. 저기에??


ㅋㅋㅋㅋ 이지젯이다보니, 큰 가방을 들고 갈 수 없어서 이렇게 됐나 싶네요 ㅋㅋㅋㅋ

그래도 너무 웃겨!




게이트에서 비행기까지 쭉 연결된 통로가 아니라 밖으로 나가서 직접 탑승하게 돼 있었어요




이지젯은 두번째인데, 저가항공치고도 내부가 굉장히 쾌적하다는 느낌을 항상 받는 것 같아요.



이지젯은 기내식 주문하실 때 추가요금 이라는거~


비행기 탈때마다 꼭 체크하고 숙지해야 직성이 풀리는 ㅋㅋㅋ

안그러면 가는 내내 불안하더라구요 ㅠㅠ



혹시 비행기 탈때마다 귀 아프신 분들 있나요???

제가 그래요!! 

뭐가문젠지 몰랐는데

이년 전 부턴

비행귀

라는 진귀한 물건을 알게 돼서

늘 비행귀 귀마개를 이용합니다.


비행기 안에서 기압조절이 되게끔 도움을 준다고 해요 


혹시 비행기 탈때마다 저처럼 귀가 아파 고생하시는 분들은 한번 해보세요!!!






비행기에서 쿨쿨 자다보니 니스에 도착했습니다.



니스 공항에서 내린 후에 일단 밖으로 나오시면

저런 Ticket 박스가 있어요.


니스 시내 가는 티켓 달라고 하면 

98번 또는 99번 버스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을 팔아요.


가격은 6유로....

또르르...

너무 비싸...ㅠㅠ



기사 아저씨한테 직접! 구매하실 수도 있어요

대신 기사님께 직접 살 땐 현금으로만 구매 가능 합니다~~



99번 버스를 타고 

캬테드할 비에이유 빌

Cathédrale villeux ville

에서 

트람 1번으로 갈아 탔습니다 :)




요로케 시내진입 성공! 다음 편은 시내구경 이야기를 써볼게요~~





필름카메라

차광스펀지





안녕쎄여


필름 카메라 구입하고 필름을 벌써 두 롤을 날려먹고

(싸서 다행쓰)


차광스펀지에 대해 알게 되어서 수리점에 갔다가 

수리점은 너무 비싸단 걸 깨닫고, 화방에서 펠트지를 사다가 붙이기로 했음당



빨리하고 니스 가는 비행기 타러 가야해서 과정 사진이 많이 생략 됐는데.. 어렵진 않았어요!


비포 사진이 없는데 ㅠㅠ 일단 카메라 렌즈를 빼주고, 차광스펀지를 붙여야 할 곳 사이즈를 대충 쟀습니다.

그리고 나서 펠트지에 양면테이프를 붙이고, 적당한 넓이로 잘라줬어요!


그런데 하고 나니 너무 얇아서 그대로 하나 더 잘라서 포개어 줬습니다. 



욜케!


욜케!


해서 거울 윗부분. 보이시나요?

저쪽에 잘 붙여줬습니다.


그런데... 펜트지라 그런지 몰라도... 이거 하고 나니까 렌즈에 먼지가 꽤 많이 보이네요 ㅠㅠ


기분탓일 수도 있는데... 곰팡인지 먼진지..ㅠㅠ

사진에 아마 나올 것 같아서 걱정이에요 ㅠㅠ


이번엔 가늘게 길게 잘라줬어요.


그리고 필름쪽 면에 차광스펀지를 아래 위 두 곳 다

얇은 도구로 쪽쪽 밀어넣어줘서 완성.





이제, 사진 찍기만 하면 됐는데 ㅠㅠ 

니스에서 찍은 사진은 필름을 잘못 빼서 다 날려먹었다는 소식 !!

다름 여행지를 기약하는걸로 ^^


이제 필름 빼는 방법도 제대로 정확히 숙지 했으니.

사진 찍고 인화 해보면 알겠죠?

기대도 되고... 사진기가 워낙 낡은거라 걱정도 돼요..






필름카메라로 꼭 멋진 사진 찍어오겠음다 ㅠㅠ





삼겹살 김밥



카메라 수리에 필요한 펠트지를 사러 갔다가 

근처에서 제법 큰 마트를 봐서 궁금증에 들어가 봤어요.

뭐.. 같은 카르푸지만 크니깐 !^^




프랑스에도 매운 고추를 얼마든 구하실 수 있습니다!!

근데 저희 집 근처 마트에선 못구하므로 이날 엄청 많이 사왔어요 ㅋㅋㅋ


생각보다 매워요 ㅎㅎ



내친김에 상추랑 이것 저것 사서 

꼭 해먹어보고 싶던 삼겹살 김밥을 말아보기로!!


과정 모두 생략 했지만,

고추는 씻어서 길게 잘랐고요

마늘은 편썰어서 찬물에서 매운맛 빼줬어요.

따뜻한 밥엔 소금, 참기름 식초로 간 살짝 했습니다




쌈장을 쫙쫙 펴 넣어줬어용 

쌈장 사랑해!!




고추가 생각보다 너무 매워서 ㅠㅠ 두번째 줄 부턴 고추를 덜 넣었어요 ㅋㅋㅋㅋ


채소는 많이 많이 듬뿍 들어가야 촉촉하고 맛 있는 것 같아요.



중간엔 김치도 볶아서 넣었더니 너무 맛있더라구요


결국 먹다가 다 못먹고 두줄이 남아서, 김밥집에서 파는 것 처럼 호일에 감싸서 뒀다가

 다음날 여행 갈 때 냠냠 했어요 (*냄새 심각하게 나서 먹고 바로 양칰ㅋㅋ)



후식으로 먹은 수박이에요.

날이 더워지니까 맛있는 과일이 많이 나오는데

맨날 비싸서 못 먹다가 

오늘은 너무 먹고싶어서 사왔는데

프랑스 수박 너무 맛없어요 

.... 싼거 사서 그런가?





너무 일기같다 ㅋㅋㅋ

그래도, 재밌죠?













Canal Saint Martin




날이 좋아서요~

외출을 했어요.


파리 살면서 이곳 저곳 다 다녀서 오늘은 어딜갈까? 하고 헤매던 차에, 

예전에 워킹 홀리데이 하던 언니가 알려준 saint martin 운하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가기 전에 파리 카메라 거리라는 chemin vert역에 들렀었는데 다행히 가까워서 바로 갔어요 !



가시는 방법은,

4호선/7호선 gare de l'est 역 이나

8호선 République역에 내리셔서 도보로 좀 더 걸어가시면 되는데요,

구글맵이나 citymapper에 canal saint martin 이라고 검색하시면 도보로 가는 방법 상세히 나와있습니다 ㅎㅎ


 


생마르탕 운하에 가다가 우연히 50% 전품목 할인! 을 보고 들어갔는데

웬걸

아메리칸어페럴 이었어요!!!!





폐업 정리를 하는 것 같더라구요!


근데 예쁜옷은 이미 다 빠졌고... 사이즈도

SX 아니면 L

이렇게 극단적으로 남아서....


AA하면 제일 유명한 테니스스커트를 샀습니다

SX사이즈로 ㅠㅠ

25유로에 득템 하긴 했는데

집에서 입어보니 너무 작고, 너무 짧고..

올해 다이어트 성공해서 꼭 입어볼게요....



착샷은 없는걸로 ㅎ



여기가 생마르탕 운하에요!


도착해서


우와~~ 하긴 했지만, 날씨가 갑자기 급격하게 흐려져서 오래 머무르진 못했어요 ㅠㅠ


그래도~ 얼추 시험이 끝났을 시즌이라 학생들로 보이는 소년 소녀들이 삼삼오오 모여


행복하게 대마를 나눠피우네요 ^^

(낭만와장창)


나뭇잎 타는 냄새를 맡으셨다면 그건 대마입니당 ㅎㅎㅎ


날씨가 좀 더 맑았고,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면 

저희도 찻집가서 차 한잔 할텐데


구름이 심상치 않아서 급하게 출발 했습니다 ㅠㅠ


역시나 비가 후두둑 후두둑...



제법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어서 빨리 지하철로 쏙 들어갔어용 ㅎㅎ


집 근처에서 장 봐서,

냉동피자랑 건파스타 사구요

카르보나라 만들 재료도 샀어요 ㅎㅎ


그냥 병에 든거 사려고 했는데 없어서 결국 생크림이랑 우유 사서 직접 해먹었어요 ㅠㅠ

귀찮쓰..



저의 작은 부엌이에요

크크

항상 요리하면서 컴퓨터로 뭔가 봅니당 ㅋㅋ




이렇게 하루를 마무리 했어요


다음에 한번 더 가서 제대로 보고 싶네요 ㅠㅠ

Paris/Etretat/Mont Saint Michel 

2017년4월17일


 

지인분들께서 차 렌트해서 몽생미쉘 가는데 사람 모은다고 하시길래 바로 합류 했습니다.


안그래도 가려고 했는데 마침 간다시길래 얼른 참여했죠.


네사람이 렌트비랑 기름비, 톨비 나눠서 인당 65유로였어요.

근데 칼같이 뚝 나눈 건 아닐 수도 있어요 ㅠㅠ 제가 이번에 신세 많이 졌슴니당 ㅠㅠ


투어를 신청해서 가시면, 업체마다 다르겠지만 최소 135유로는 하더라구요.

게다가, 이 시즌엔 해가 너무 늦게 져서 야경은 포함이 아니라고하고, 

야경까지 보는 다른 업체는 가격이 너무너무 비쌌어요!


국제 면허증 있으신 분들은 사람 모아서 무박2일로 다녀오시는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근데 운전만 꼬박 10시간정도는 하신 듯해요 ㅠㅠ!!


예정보다 한시간 정도 늦은 11시쯤에 파리  Place d'Italie에서 만나서 출발 했어요.

차멀미가 심한 저는, 죄송하게도 가는 내내 잠만 잤네요...

죄송쓰..


달리고 달려 도착한 에트르타 입니다.


시간 없어서 몽생미쉘로 바로 갈까 했는데 

아쉬운 맘에 들렸던 곳인데 안갔으면 큰일 날 뻔!!


저희는 차 타고 언덕을 다 올라가서 딱히 힘들진 않았어요 


아직 날씨가 흐리네요 

바람이 차요.


무서워 죽는줄 알았어요 떨어질까봐...


통통한 갈매기가 진짜 많아요.

갈매기가 이렇게 카리스마 있는 새인지 전엔 미처 몰랐어요.


30분 보고 가자! 했는데

한 20분 정도 짧게 본 것 같아요 ㅎㅎ

너무 멋지지만 이 풍경이 다에요 ㅋㅣ키






몽생미쉘 도착!!


몽생미쉘까진 차로 갈 순 없고, 근처 주차장에 주차를 해두고 무료 셔틀 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포스팅 할 생각이 없어서 미처 사진을 못찍었네요 ㅠㅠ


버스는 식당가랑 몽생미쉘사이 구간 운행 하고

수시로 있습니다.


해가 떠있을때 몽생미쉘을 구경 하고 셔틀타고 다시 식당가에서 밥 먹고 차도 마시고 해가 질때까지 기다리다가

다시 셔틀버스 타고 몽생미쉘에가서 충!분!히! 보고 밤 10시 10분쯤 다시 셔틀버스를 타고 

주차장쪽으로 갔었어요 ㅎㅎ


몽생미쉘에선 양을 먹어야 한다고 같이 간 분이 말해주셔서

안그래도 양고기 좋아하는 저는 원없이 먹었어요 ㅠㅠ!!

식당이 몇 없었는데 다 양고기 스테이크는 있는데,

저희는 가장 싼 곳으로 갔어요.


가격이 두배정도 차이 나서 쪼끔 걱정했는데 맛만 있었습니다.

같이갔던 언니가 찍어주셨어요

여행갈때 처음 뵙는거였는데

그날 아침 김밥도 싸주시고...!!


새벽까지 김밥 싸고 주무셨다고 해요 ㅠㅠ 

게다가 조수석에서 잠 한숨 안자고 쭉 가주셨어요...


혹시 나 막시나 이거보시면...

진짜 감사했다고 말하고싶어요ㅠㅠ





내리자마자 와!!!!하고 탄성을 질렀어요 ㅋㅋㅋ




날씨가 약간 흐린것도 있지만, 몽생미쉘은 바닷가기도 하고 유난히 춥다고 해서

파리는 꽤 따듯한 봄 날씨 였지만 목도리에 긴 겉옷을 입고 갔었어요!



성 안쪽에 있는 거리에요.



안쪽에 있는 상점들은 각자 표지판이 그림으로 돼 있는데

그게 옛날에 글을 모르던 사람들이 

상점을 잘 구별 할 수 있도록 그림으로 해놓은 거라고 해요.


글은 안알려주고 !!!


같이 가주셨던 분이 알려주셨어용 


과거엔 요새로도 쓰였다고 하는데


전쟁이 났을땐 요새였다가 

지금은 다시 또 수도원이네요



주변에 불빛이 없어서 해가 지니까 정~~말 깜깜하더라구요.


그래서 노을이 지는걸 정말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었어요.

해 지고 나서는 별도 많이 봤어요 ㅎㅎ

















신남을 주체 못하는 표정 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 어머니랑 오빠도 파리 왔을 때 다녀왔는데

되게되게 좋아했어요!

잘 찾아보시면 좋은 업체도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프랑스에서 파리 한군데만 보면 너무 아쉬운데 투어로 몽생미쉘 다녀오시면, 멋있는 풍경도 보실 수 있구, 가이드님이 해설도 해주셔서 정말 유익한 것 같아요.

관광 오셔서 단기간안에 알 수 없는것들, 살면서 배울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 많이 말씀해 주시는 것 같더라구요!

어머니께서 다녀오셔서 정말 만족 하셨었고 많이 배우셨더라구요.

그리고 요즘은 스냅사진도 예쁘게 찍어주시는 곳 많아서 사진도 많이 건졌습니다.


저희 어머니랑 오빠는 아트인 파리 통해서 다녀왔씁니당!!




몽생미쉘, 에트르타 많이 추천!!


다음에 또 다녀올 수 있을까요?





VOTE


재외국민 대선투표 



19대 대통령선거 다녀왔던 날이에요.

한국에 계신 분들보다 몇일이나 먼저 했었어요.


외국에서 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일단 재외국민신고를 해야돼요.


꼭 투표를 위해서만이 아니라, 외국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은 해두시는게 좋다고 들었어요!

저는 이번 투표할 겸 신고를 마쳤네요.


재외국민 신고를 먼저 하시고, 투표신청을 하시면 메일이 옵니다.


투표신청은 거주하는 곳 한국대사관에서 하시면 되구요!




국회의원 선거는 각 도시에서 했었다고 하네요


대통령선거는 대사관으로 꼭 가야 해서 

이번에 지방에서 올라오신 분들 많을거에요!!!




날씨도 좋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대선이 

앞당겨져서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블로그에 올릴지 모르고 사진을 많이 안찍었는데 많이 찍을껄 후회되네용



블로그에 포스팅 하는게 생활화 되면 수시로 사진 찍는게 습관이 되겠죠???





문재인대통령님 반갑습니다


잘 부탁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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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오기 전에 통장에 남은 돈으로 

알파시리즈 카메라를 사려고 했는데, 경험상 카메라를 잘 쓰지 않을 것 같아 그돈으로 새 핸드폰을 샀었어요.



카메라는 평소에 잘 안들고 다니고, 막상 가지고 나가려면 배터리 체크해야돼, 메모리 체크해야돼, 컴퓨터에 옮겨야돼... 너무너무 귀찮잖아요?

반면 핸드폰은 늘 휴대하는거니까,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기도 편하고요~


그런데, 또 파리 와서 핸드폰만으로 사진 찍으러니 살짝이 아쉬운게 많더라구요

그렇다고 사진기를 사려니 이젠 돈이 없고 ㅋㅋㅋㅋㅋ


아쉬움이라도 달래려 방브 벼룩시장에서 하나 샀습니다.

필름카메라


Minolta SRT101











렌즈까지 해서 한.. 40유로 대? 


그런데 필름카메라가 일단, 필름을 사야하는데

파리에서 필름을 어디에서 사는지도 몰랐고

(길가다 보이는 Kodak간판 보고 들어가시면 되고, 아니면 아마 Fnac에도 팔거에요 ~)



계속 이어지던 이사때문에 카메라는 처박혀있었어요 ㅠㅠ



그러다 갑자기 또 카메라 병이 도져가지고

미러리스만 검색해보다가

있는거나 잘 쓰자 

란 심정으로

필름카메라 꺼내들고 필름 껴서 한롤쓰고, 빼다가 실수로 .... 그렇게 한 롤 날려먹구요,

두번째 필름은 다시 넣고 거의 다 찍을 때 쯤 필름 잘못 넣은걸 알고는.. 그렇게 날려먹은 ㅋㅋ

그래서 세번째 필름 넣기 전에 공부도 좀 더 하고, 알아봤는데

사진 찍는 방법 배우기 전에, 이런 중고는 청소랑 점검 부터래요



벼룩시장에서 산거라 다시 가서 해달라 할 수도 없고, 

검색검색 해서 수리, 점검 맡길곳이 있나 봤더니


8호선 chemin vert 역이 우리나라 종로 처럼 중고 카메라도 많이 팔고 수리 하는 가게가 즐비하다고 하더라구요.




특히 정식 서비스센터보다 빨리 해결 되구요, 여기 계신분들 모두 장인같아 보였어요! ㅋㅋ

단점은 너무 가격이 쎄다는것...


그치만 돈보다 시간이 중요한 관광객들에겐 좋은 것 같아요 ㅎㅎ



제 카메라는 다른게 아니라, 차광스펀지가 다 삭아있어서 한 가게 들어가서 아저씨께 여쭤봤더니, 교체비용이 69유로라고...

어떤분은 렌즈 수리비용 한 50유로 나왔다고 하시길래 기대하고 갔는데 ㅠㅠ







근데 가게 안에 주인 아저씨 말고 친구 아저씨 두분 계셨는데,

아마 바꿔야하지만 찍어봐야 안다며 일단 찍어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검정색 스펀지를 대면 된다고 꼭 검정색일 것을 강조 하셨음다.


그리고 어디어디스펀지가 중요한지 말씀해주셨는데 그곳은 바로 

경첩부분미러쪽!


이쪽이 렌즈 빼고 나오는 미러쪽 차광 스펀지요 ㅎㅎ



보니까 여기도 만만치 않게 부식 됐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다 떼줬습니다. 깔끔하게!


당장 나가서 검정 펠트지라도 사오고 싶은데, 이미 집에 왔고, 프랑스는 상점들이 거의 7시 30이면 닫기 시작 하기 때문에 

일단 오늘은 포기.

추진력이 1.5배만 더 좋았더라면 아마 하고 있을거에요 ㅠㅠ

그나마 오늘은 삭은 스펀지 제거와, 쌓인 먼지 제거만!

내일은 펠트지를 구하거나, 아니면 사진관 가서 한번 찾아보려구요 ㅎㅎ






스펀지 떼다가 묻은 기름때가 잘 안벗겨지네요 ㅋㅋ


카메라 뒤에있는 티비 모니터로 무한도전보긔



뷰파인더로 보이는 모습이에요

센치해..






요즘 블로그에 심폐소생술중인데 (살아있던 적도 없었지만 ㅎㅎ)

부지럼 피워서 차광스티커 붙이는 과정...이랄까 혼잣말이랄까 한번 

포스팅 해볼게요 ㅎㅎ


똥손으로 차광스펀지 교체하고 69유로 아껴 광명찾겠습니다.




http://blog.naver.com/deubol/207000224


파리 체류증 헝데부 키워드로 제 블로그에 방문해주신 분들 모두 여기 주목! 



제 블로그 포스팅보다 저 위 링크 달아드린 블로그가 더 유익해서요 ^^


모든 불운을 끌고 다니는 저는, 남들 다 하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헝데부 잡는것도 알 수 없는 오류때문에 실패 하고

경시청으로 직접 가야 하나 말아야하나 고민만 하며 허송 세월 보내던 중 체류증 만기 한달 반 전에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사이트에서 시도해보자! 하고 검색을 다시 했어요.


어라? 근데 이제까지 한거랑 뭔가 다른 느낌? 

뭔가 될 것 같은 느낌? 


오모나 세상에 !!!!!!! 

네이버 우유부단드볼 님 포스팅을 통해 간 경시청 홈페이지에서 성공적으로 헝데부 예약을 마쳤습니다!!

번거롭게 경시청으로 직접 갈 일이 없어졌어요 ^^


혹 안되면 18구 경시청으로 직접 찾아가 볼까 생각했었는데! 덕분에 무난하게 예약 완료했습니다.


좀 숟가락 얹기 같긴 한데, 혹시나 저처럼 헝데부 잡을때 오류 뜨시는 분들 ......

찬찬히 한번만 더 해보시라고 링크 걸어요 ^^







그렇지

몇개월인지 세아리고 싶지 않은 정도의 많은 시간이 흘러버렸다

그동안 무엇을 했다고 뚜렷히 말하긴 어렵지만

그래도 소소하게 많은일을 했고 많은 일이 있었다.


누군가는 안타까운 시선으로 볼지 몰라도 그래도 난 괜찮아.

저렇게도 살아봤으니 이렇게도 살아봐야지

수개월의 휴식기간으로 몇십년을 살아갈 위로와 힘을 얻었는지도 모르겠다.


그치만 걱정이 앞서는것은 사실이야

내가 이곳에 오래 머무르는만큼 떠나기 힘들겠지

새로 정착하는 곳에서 아마 못견딜만큼 힘들고 또 내가 누굴 힘들게 할지도 몰라

어떻게 해야할까

그냥 담담하게 보내야 하는지 

있는 힘 껏 악다구니를 쳐가며 그 시간을 견뎌야 하는건지 모르겠어




다짐했던것들은 어느새 시시해졌고

그것들이 문득 생각이 날때면 신경이 곤두서서

오히려 아무 일도 손에 잡히질 않아...

내가 이렇게 나약하고 무능력한 사람이었는지 다시 깨닫게 되는거야



그래도 아직은 할만 하니까..

해봐야지

해보고 집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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