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is/Etretat/Mont Saint Michel 

2017년4월17일


 

지인분들께서 차 렌트해서 몽생미쉘 가는데 사람 모은다고 하시길래 바로 합류 했습니다.


안그래도 가려고 했는데 마침 간다시길래 얼른 참여했죠.


네사람이 렌트비랑 기름비, 톨비 나눠서 인당 65유로였어요.

근데 칼같이 뚝 나눈 건 아닐 수도 있어요 ㅠㅠ 제가 이번에 신세 많이 졌슴니당 ㅠㅠ


투어를 신청해서 가시면, 업체마다 다르겠지만 최소 135유로는 하더라구요.

게다가, 이 시즌엔 해가 너무 늦게 져서 야경은 포함이 아니라고하고, 

야경까지 보는 다른 업체는 가격이 너무너무 비쌌어요!


국제 면허증 있으신 분들은 사람 모아서 무박2일로 다녀오시는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근데 운전만 꼬박 10시간정도는 하신 듯해요 ㅠㅠ!!


예정보다 한시간 정도 늦은 11시쯤에 파리  Place d'Italie에서 만나서 출발 했어요.

차멀미가 심한 저는, 죄송하게도 가는 내내 잠만 잤네요...

죄송쓰..


달리고 달려 도착한 에트르타 입니다.


시간 없어서 몽생미쉘로 바로 갈까 했는데 

아쉬운 맘에 들렸던 곳인데 안갔으면 큰일 날 뻔!!


저희는 차 타고 언덕을 다 올라가서 딱히 힘들진 않았어요 


아직 날씨가 흐리네요 

바람이 차요.


무서워 죽는줄 알았어요 떨어질까봐...


통통한 갈매기가 진짜 많아요.

갈매기가 이렇게 카리스마 있는 새인지 전엔 미처 몰랐어요.


30분 보고 가자! 했는데

한 20분 정도 짧게 본 것 같아요 ㅎㅎ

너무 멋지지만 이 풍경이 다에요 ㅋㅣ키






몽생미쉘 도착!!


몽생미쉘까진 차로 갈 순 없고, 근처 주차장에 주차를 해두고 무료 셔틀 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포스팅 할 생각이 없어서 미처 사진을 못찍었네요 ㅠㅠ


버스는 식당가랑 몽생미쉘사이 구간 운행 하고

수시로 있습니다.


해가 떠있을때 몽생미쉘을 구경 하고 셔틀타고 다시 식당가에서 밥 먹고 차도 마시고 해가 질때까지 기다리다가

다시 셔틀버스 타고 몽생미쉘에가서 충!분!히! 보고 밤 10시 10분쯤 다시 셔틀버스를 타고 

주차장쪽으로 갔었어요 ㅎㅎ


몽생미쉘에선 양을 먹어야 한다고 같이 간 분이 말해주셔서

안그래도 양고기 좋아하는 저는 원없이 먹었어요 ㅠㅠ!!

식당이 몇 없었는데 다 양고기 스테이크는 있는데,

저희는 가장 싼 곳으로 갔어요.


가격이 두배정도 차이 나서 쪼끔 걱정했는데 맛만 있었습니다.

같이갔던 언니가 찍어주셨어요

여행갈때 처음 뵙는거였는데

그날 아침 김밥도 싸주시고...!!


새벽까지 김밥 싸고 주무셨다고 해요 ㅠㅠ 

게다가 조수석에서 잠 한숨 안자고 쭉 가주셨어요...


혹시 나 막시나 이거보시면...

진짜 감사했다고 말하고싶어요ㅠㅠ





내리자마자 와!!!!하고 탄성을 질렀어요 ㅋㅋㅋ




날씨가 약간 흐린것도 있지만, 몽생미쉘은 바닷가기도 하고 유난히 춥다고 해서

파리는 꽤 따듯한 봄 날씨 였지만 목도리에 긴 겉옷을 입고 갔었어요!



성 안쪽에 있는 거리에요.



안쪽에 있는 상점들은 각자 표지판이 그림으로 돼 있는데

그게 옛날에 글을 모르던 사람들이 

상점을 잘 구별 할 수 있도록 그림으로 해놓은 거라고 해요.


글은 안알려주고 !!!


같이 가주셨던 분이 알려주셨어용 


과거엔 요새로도 쓰였다고 하는데


전쟁이 났을땐 요새였다가 

지금은 다시 또 수도원이네요



주변에 불빛이 없어서 해가 지니까 정~~말 깜깜하더라구요.


그래서 노을이 지는걸 정말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었어요.

해 지고 나서는 별도 많이 봤어요 ㅎㅎ

















신남을 주체 못하는 표정 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 어머니랑 오빠도 파리 왔을 때 다녀왔는데

되게되게 좋아했어요!

잘 찾아보시면 좋은 업체도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프랑스에서 파리 한군데만 보면 너무 아쉬운데 투어로 몽생미쉘 다녀오시면, 멋있는 풍경도 보실 수 있구, 가이드님이 해설도 해주셔서 정말 유익한 것 같아요.

관광 오셔서 단기간안에 알 수 없는것들, 살면서 배울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 많이 말씀해 주시는 것 같더라구요!

어머니께서 다녀오셔서 정말 만족 하셨었고 많이 배우셨더라구요.

그리고 요즘은 스냅사진도 예쁘게 찍어주시는 곳 많아서 사진도 많이 건졌습니다.


저희 어머니랑 오빠는 아트인 파리 통해서 다녀왔씁니당!!




몽생미쉘, 에트르타 많이 추천!!


다음에 또 다녀올 수 있을까요?





VOTE


재외국민 대선투표 



19대 대통령선거 다녀왔던 날이에요.

한국에 계신 분들보다 몇일이나 먼저 했었어요.


외국에서 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일단 재외국민신고를 해야돼요.


꼭 투표를 위해서만이 아니라, 외국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은 해두시는게 좋다고 들었어요!

저는 이번 투표할 겸 신고를 마쳤네요.


재외국민 신고를 먼저 하시고, 투표신청을 하시면 메일이 옵니다.


투표신청은 거주하는 곳 한국대사관에서 하시면 되구요!




국회의원 선거는 각 도시에서 했었다고 하네요


대통령선거는 대사관으로 꼭 가야 해서 

이번에 지방에서 올라오신 분들 많을거에요!!!




날씨도 좋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대선이 

앞당겨져서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블로그에 올릴지 모르고 사진을 많이 안찍었는데 많이 찍을껄 후회되네용



블로그에 포스팅 하는게 생활화 되면 수시로 사진 찍는게 습관이 되겠죠???





문재인대통령님 반갑습니다


잘 부탁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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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오기 전에 통장에 남은 돈으로 

알파시리즈 카메라를 사려고 했는데, 경험상 카메라를 잘 쓰지 않을 것 같아 그돈으로 새 핸드폰을 샀었어요.



카메라는 평소에 잘 안들고 다니고, 막상 가지고 나가려면 배터리 체크해야돼, 메모리 체크해야돼, 컴퓨터에 옮겨야돼... 너무너무 귀찮잖아요?

반면 핸드폰은 늘 휴대하는거니까,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기도 편하고요~


그런데, 또 파리 와서 핸드폰만으로 사진 찍으러니 살짝이 아쉬운게 많더라구요

그렇다고 사진기를 사려니 이젠 돈이 없고 ㅋㅋㅋㅋㅋ


아쉬움이라도 달래려 방브 벼룩시장에서 하나 샀습니다.

필름카메라


Minolta SRT101











렌즈까지 해서 한.. 40유로 대? 


그런데 필름카메라가 일단, 필름을 사야하는데

파리에서 필름을 어디에서 사는지도 몰랐고

(길가다 보이는 Kodak간판 보고 들어가시면 되고, 아니면 아마 Fnac에도 팔거에요 ~)



계속 이어지던 이사때문에 카메라는 처박혀있었어요 ㅠㅠ



그러다 갑자기 또 카메라 병이 도져가지고

미러리스만 검색해보다가

있는거나 잘 쓰자 

란 심정으로

필름카메라 꺼내들고 필름 껴서 한롤쓰고, 빼다가 실수로 .... 그렇게 한 롤 날려먹구요,

두번째 필름은 다시 넣고 거의 다 찍을 때 쯤 필름 잘못 넣은걸 알고는.. 그렇게 날려먹은 ㅋㅋ

그래서 세번째 필름 넣기 전에 공부도 좀 더 하고, 알아봤는데

사진 찍는 방법 배우기 전에, 이런 중고는 청소랑 점검 부터래요



벼룩시장에서 산거라 다시 가서 해달라 할 수도 없고, 

검색검색 해서 수리, 점검 맡길곳이 있나 봤더니


8호선 chemin vert 역이 우리나라 종로 처럼 중고 카메라도 많이 팔고 수리 하는 가게가 즐비하다고 하더라구요.




특히 정식 서비스센터보다 빨리 해결 되구요, 여기 계신분들 모두 장인같아 보였어요! ㅋㅋ

단점은 너무 가격이 쎄다는것...


그치만 돈보다 시간이 중요한 관광객들에겐 좋은 것 같아요 ㅎㅎ



제 카메라는 다른게 아니라, 차광스펀지가 다 삭아있어서 한 가게 들어가서 아저씨께 여쭤봤더니, 교체비용이 69유로라고...

어떤분은 렌즈 수리비용 한 50유로 나왔다고 하시길래 기대하고 갔는데 ㅠㅠ







근데 가게 안에 주인 아저씨 말고 친구 아저씨 두분 계셨는데,

아마 바꿔야하지만 찍어봐야 안다며 일단 찍어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검정색 스펀지를 대면 된다고 꼭 검정색일 것을 강조 하셨음다.


그리고 어디어디스펀지가 중요한지 말씀해주셨는데 그곳은 바로 

경첩부분미러쪽!


이쪽이 렌즈 빼고 나오는 미러쪽 차광 스펀지요 ㅎㅎ



보니까 여기도 만만치 않게 부식 됐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다 떼줬습니다. 깔끔하게!


당장 나가서 검정 펠트지라도 사오고 싶은데, 이미 집에 왔고, 프랑스는 상점들이 거의 7시 30이면 닫기 시작 하기 때문에 

일단 오늘은 포기.

추진력이 1.5배만 더 좋았더라면 아마 하고 있을거에요 ㅠㅠ

그나마 오늘은 삭은 스펀지 제거와, 쌓인 먼지 제거만!

내일은 펠트지를 구하거나, 아니면 사진관 가서 한번 찾아보려구요 ㅎㅎ






스펀지 떼다가 묻은 기름때가 잘 안벗겨지네요 ㅋㅋ


카메라 뒤에있는 티비 모니터로 무한도전보긔



뷰파인더로 보이는 모습이에요

센치해..






요즘 블로그에 심폐소생술중인데 (살아있던 적도 없었지만 ㅎㅎ)

부지럼 피워서 차광스티커 붙이는 과정...이랄까 혼잣말이랄까 한번 

포스팅 해볼게요 ㅎㅎ


똥손으로 차광스펀지 교체하고 69유로 아껴 광명찾겠습니다.




http://blog.naver.com/deubol/207000224


파리 체류증 헝데부 키워드로 제 블로그에 방문해주신 분들 모두 여기 주목! 



제 블로그 포스팅보다 저 위 링크 달아드린 블로그가 더 유익해서요 ^^


모든 불운을 끌고 다니는 저는, 남들 다 하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헝데부 잡는것도 알 수 없는 오류때문에 실패 하고

경시청으로 직접 가야 하나 말아야하나 고민만 하며 허송 세월 보내던 중 체류증 만기 한달 반 전에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사이트에서 시도해보자! 하고 검색을 다시 했어요.


어라? 근데 이제까지 한거랑 뭔가 다른 느낌? 

뭔가 될 것 같은 느낌? 


오모나 세상에 !!!!!!! 

네이버 우유부단드볼 님 포스팅을 통해 간 경시청 홈페이지에서 성공적으로 헝데부 예약을 마쳤습니다!!

번거롭게 경시청으로 직접 갈 일이 없어졌어요 ^^


혹 안되면 18구 경시청으로 직접 찾아가 볼까 생각했었는데! 덕분에 무난하게 예약 완료했습니다.


좀 숟가락 얹기 같긴 한데, 혹시나 저처럼 헝데부 잡을때 오류 뜨시는 분들 ......

찬찬히 한번만 더 해보시라고 링크 걸어요 ^^







그렇지

몇개월인지 세아리고 싶지 않은 정도의 많은 시간이 흘러버렸다

그동안 무엇을 했다고 뚜렷히 말하긴 어렵지만

그래도 소소하게 많은일을 했고 많은 일이 있었다.


누군가는 안타까운 시선으로 볼지 몰라도 그래도 난 괜찮아.

저렇게도 살아봤으니 이렇게도 살아봐야지

수개월의 휴식기간으로 몇십년을 살아갈 위로와 힘을 얻었는지도 모르겠다.


그치만 걱정이 앞서는것은 사실이야

내가 이곳에 오래 머무르는만큼 떠나기 힘들겠지

새로 정착하는 곳에서 아마 못견딜만큼 힘들고 또 내가 누굴 힘들게 할지도 몰라

어떻게 해야할까

그냥 담담하게 보내야 하는지 

있는 힘 껏 악다구니를 쳐가며 그 시간을 견뎌야 하는건지 모르겠어




다짐했던것들은 어느새 시시해졌고

그것들이 문득 생각이 날때면 신경이 곤두서서

오히려 아무 일도 손에 잡히질 않아...

내가 이렇게 나약하고 무능력한 사람이었는지 다시 깨닫게 되는거야



그래도 아직은 할만 하니까..

해봐야지

해보고 집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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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평소에 엽서쓰는걸 좋아하는데

보통 엽서를 보내면 답장이 옵니다.


답장을 받으려고 편지 쓰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답장 받으면 기분짱좋 ㅎㅎㅎ


그러던 어느날 ㅠㅠ 택배가 올리가 없는데 택배가 왔으니 우체국으로 와서 찾으러 가라는 알림이 도착해서 찾아가보니

이런@@

귀여운!!

택배가 도착큐ㅠㅠㅠㅠ


상자가 노엘용이었어욤ㅎㅎ






아그런데?????




잉???



어!!?????



쫀귀!!!!ㅠㅠㅠㅠㅠㅠㅠㅠ








게다가 더 씹덕 터지는 포인트는 바로 요 카드 ㅎㅎㅎㅎㅎ




카드랑 무려 세틐ㅋㅋㅋㅋ 귀요워ㅠㅠㅠ




나 외로울까봐 보내줬다고 하는데

정말이지 ㅠㅠㅠ 친구생긴기부니야ㅠㅠ

한달정도 있으면 한국 가는데 그때도 데려가야짛ㅎㅎㅎㅎㅎ내시끼들






알라스카에서 날아온 친구들 편 끝. 팀 윤 고마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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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스부르그... 애증의 스트라스..

스트라스도 관광지였숩니당 ㅎㅎㅎ

 보기좋게 핸드폰을 털렸더랬죠...

카메라 안털린게 어딘가 싶다가도 솟구치는 분노...!!!!!!!!!!!!!!!!!!!!!


스트라스 다음일정이 근처마을 Sarrebourg 친구네였는데 기차역에 도착하고나서 연락할 길도 없어서 조마조마..


다행히 역에서 친구 잘 만나서 친구네집 오자마자 분실신고를 하고 새로운 유심 신청하려 했지만.. 알고보니 내 정보에

주소가 옛날 주소라 주소부터 바꿔야만 했다 ㅠㅠ

주소를 바꾸려면 코드를 우편으로 받아야하는데 코드만 일주일? 정도 기다렸고 

엊그제 코드를 받아서 이제 새 유심 신청하깅 ㅎㅎㅎ


아 분실신고를 바로 하려면 전화로 해야 하지만, 나는 귀찮기도 하고

패턴도 걸어놨었기 때문에 별 신경이 안쓰여서 그냥 안했다. 

다행히 요금폭탄도 없었고 평소처럼 2유로만 청구됐다 ㅎㅎ

하지만.. 걱정이 되신다면 매일마다 사이트에 들어가서 사용량 체크하는것도 좋은 방법 ㅎㅎ

나는 처음에 봤더니 하나도 안썼길래 그냥 방치한것.












그래서 일단 우선 분실신고 먼저 포스팅 해볼게여


먼저 프리모바일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로그인을 합시당!

아이디랑 패스워드 잊어버렸어도 메일주소랑 폰번호만 기입하면 찾기 쉬우니까 걱정 마욥


http://mobile.free.fr/index.html




 Espace abonnée 클릭하고 로그인 하시면 이런 화면이 뜹니다.





SIM perdue ou volée?

를 누르시면 새로운 새 유심칩을 신청하는 페이지가 나옵니다.

(폰 바꾸시고 나노유심칩이나 보통 유심칩 신청하셔야 하는 분들도 요기로!)



제가 새로 산 핸드폰은 평범한거라 미니 유심으로 선택했어요.


새로운 유심 청구비용은 5유로고 다음달 요금에 같이 청구된다고 써있습니다.




이제 빨간 버튼 valider ma demande de carte SIM  을 선택하시면 끝!!

너무 쉬워서 포스팅꺼리가 되나..싶긴하지만

그래도 전 처음에 살짝 헤매서 

혹시 필요하신 분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ㅎㅎ


또 심 도착하는데 일주일 조심스레 예상하지만...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ㅠㅠ 이주 뒤에 영국에 가는데 그 전엔 꼭 도착할텐데..

ㅎㅎ

 아!!!

중요한걸 빼먹었네요.

이 모든걸 하시기 전에

사이트에 본인 주소가 정확히 기입됐는지 잘 보셔야해요.

잘못하면 심카드가 엉뚱한데 도착해서 두번 신청하고 

돈과 시간을 모두 낭비하는 사태가 발생할수도 있으니까 꼭 확인하세요.



그럼 안녕???







예헷

오늘 만든 이것은

초코쿠키빵이라고 제가 멋대로 이름을 지었숨둥

왜냐면

촉촉한 초코쿠키를 만드려고 했으나

중간에 누르기 작업을 안해줘서

빵처럼 나왔기 때문이지여

그래도 맛 하나만큼은 쫂




재료



버터 70g(실온에서 1시간쯤 찬기 빼서 준비)

설탕 55g

소금 약간

계란 1개(실온에서 1시간쯤 찬기 빼서 준비)

박력분 120g (저는 30g정도 더 추가 했어요 )

바닐라 똑똑 두방울(생략 가능)

코코아 파우더 10g(생략 가능)

베이킹 소다 약간

초콜렛 적당히 (기호대로)

베이킹소다 2g(한꼬집)





재료사진




프랑스에선 크리스마스때 요렇게 생긴 초코를 선물한다.

시리즈도 많고 제조사 별로 생김새도 제각각이지만

기본적으로 성니콜라를 모티브로 한 초코


이주 전에 친구네 집에 초대 받았을 때 친구 아버지가

이건 두번째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며 준 초콜렛 보따리 안에 있던 성니콜라 초코 ㅋㅋㅋ

낭시가는 기차에서 까먹으라며 ㅠㅠ

아 감자합니다 ㅠㅠㅠㅠㅠ



물론 저거 통째로 초코는 아니고 안에는 비었지만 은근히 많은 양이라 쿠키 굽기로 ㅎㅎㅎ





실온 방치로 찬기를 뺀 버터는 크림화 해줍니당

그러다가 두세번에 나눠서 계량한 설탕 넣어주고 다시 잘 섞어주세요



원래 여기서 더 부드러워 질때까지 휘핑 해야 하는데 저는 귀찮아요 ㅠㅠ

확실히 베이킹용 버터가 더 손이 많이가요

까다로운 녀석


마찬가지로 찾기 빠진 계란 하나 깨넣고 고속 휘핑으로 섞어줍니다.



이것도 더 휘핑해야했지만 밤에하는 베이킹인데 휘핑기 소음이 너무 심해서 그냥 여기서 그만 했어요 ㅠㅠ


바닐라 오일이나 향 첨가하실분들은 요 단계에서 똑똑 떨어뜨려 주세요 

(초코를 베이스로 하는 베이킹에서 바닐라 향은 필수는 아닌 듯 해요 ㅎㅎ 개인적인 생각!)




버터반죽에

계량한 밀가루랑 코코아파우더 체 쳐 넣어주세요.

+ 베이킹소다



저는 달지않은 100프로 카카오 가루를 써서 설탕량에 변화 주지 않았지만 

단 초코파우더 사용하시는 분들은 기호에 맞게 설탕량 줄여주시면 될 것 같아요 


반죽은 # 모양으로 가르듯 섞어주세요

어느정도 섞이면 부순 초콜렛이나 작은 초코칩을 넣고 마저 섞어주세요


 잘 섞인 초코 반죽은 냉장고에서 30분 동안 안정을 취하게 합니다.







반죽은 대충 아무렇게나 작게 말아서 팬닝해주세요 ㅎㅎ


10분간 예열한 오븐에 190도로 12분에서 15분동안 쪄주세요


중간에 반죽이 부풀어 오른걸 확인하시면 누르개나 뒤집개등으로 납작하게 눌러서 마저 구워주세요


저는 이 과정을 빼먹었더니 맛은 있지만

빵과 쿠키 그 사이 어딘가......




초코 쿠키빵 

크랙





굽는동안 진동하는 초코향 ㅠㅠㅠㅠ

우리집에 이런 맛있는 냄새 퍼지던게 얼마만인지 정말...

중고 미니오븐이지만

일도 정말 잘하고

기특한것






과정샷은 정말 대충 찍어놓고 그래도 완성사진은 정성드린 티 ㅋㅋㅋ


크기는 제각각이지만 13개 나왔어요 ㅎㅎ

중간에 까먹고 누르기 안한게 아숩지만

내일 우유랑 먹을거 생각하니까 설렌당 ㅎㅎㅎ

지금 여기는 아주아주 늦은 시간이고

오늘 밥도 굉장히 잘 먹어서 배 안고팠지만 

맛이 너무 궁금해서 ㅠㅠ 못참고 흡입 ㅠㅠ 조금만 떼먹어 봐야지 하고

두....두개...먹 ㅠㅠㅠ

다이어트 언제하지 ㅠㅠ?

ㅎㅎ... 괜찮아 나 운동하잖아...

오늘은 너무 늦었고 내일 운동해야지 루루


빨리 내일이 와서 지윤언니랑 이거 먹으면서 수다떨고싶당 ㅎㅎ

내일 언니네집에 가서 바느질놀이도 할건뎅

그것도 너무 재밌겠다 ㅎㅎ

원서 써야하는데... 몇일 안남았는데... 아마도 정신 나간듯 ㅠㅠ


어? 이거..... 의식의 흐름기법?

갑자기 혼잣말잼ㅋ?


뭐어때 누구 오지도 않는뎅 힣히ㅣㅣㅣ 



그래도 누군가 오셔서 이 글을 봤다면 댓글 하나 남겨주셔요

부탁해요

잉뿌잉뿌



♧♧레시피는 네이버블로그 분홍돌고래의 랄랄라 하우스의 분홍돌고래님 레시피 참조했습니다.

분홍돌고래의 랄랄라 하우스 http://blog.naver.com/onlybinliebe/110127783750


《재료》

크림치즈 200g

설탕A 20g

우유 25g

생크림 65g

달걀 노른자 2개

박력분 3큰술

레몬즙 1/3작은 술

제누와즈 1장

(머랭)달걀흰자 3개, 설탕B 30g





저는 여기에서 살짝 변형을 했어요 ㅎㅎ

일단 제누와즈 말고 그냥 쿠키를 잘게 부숴서 중탕으로 녹인 버터랑 잘 섞어서 바닥을 만들었구요

머랭치는 달걀 흰자도 그냥 2개만...ㅎㅎㅎ

그리고 바닐라 에센스도 있어서 두세방울 넣었어요

상황에 맞게 조금씩 변경해주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먼저 이렇게 틀에다가 종이호일을 ....




버터는 중탕을시켜서 잘게 부순 쿠키랑 섞어주었어요

꾸덕하게 잘 섞은 쿠키는 위생장갑을 끼고 틀 바닥에 꼼꼼히 눌러 채워줍니다.

사진은 깜빡하고 못찍었어요 ㅠㅠ

그리고 쿠키는 이 사진보다 더 끈덕지게요 ㅎㅎ


크림치즈 약 200그람을 실온에서 1시간정도 두어서 냉기를 빼줍니다.


그리고 핸드믹서로 크림화 시켜줬어요



여기에 설탕A를 넣고 다시 핸드믹서로 잘 섞어줍니다.

저는 황설탕을 사용했는데

백설탕이랑 별로 차이는 없는 것 같아요.





계량한 생크림과 우유를 넣고 다시 핸드믹서로 저어줍니다.




노른자 넣고 핸드믹서로 잘 섞어줬어요

샐깔이 노래진게 ㅋㅋㅋㅋㅋㅋㅋㅋ



체에 내린 박력분을 핸드믹서로 잘 풀어 섞어주세요


바닐라 에센스랑 레몬즙 쪼록쪼록 넣어주시고 주걱으로 잘 섞어주세요




(머랭)


이제 머랭을 치는데요

머랭은 큰 그릇에 차가운 흰자를 쓰면 잘 올라옵니다.

그치만 큰그릇은 설거지하기가 귀찮으니까

전 그냥 작은 그릇에 했어요 ㅋㅋ


사진처럼 거품이 살짝 올라왔을때 설탕B를 넣어주시고 거품기로 마저 저어주셔서 뿔이 휘어질정도까지 머랭을 올려주세요.



뭔가 더 해야할 것 같은데

전 그냥 여기서 관뒀어요 ㅋㅋㅋ



머랭은 두 세번에 걸쳐 나눠 넣어주시고 주걱으로 가볍게 저어주세요 ㅎㅎ

팍팍 저으시면 힘들게 머랭을 올린 보람이 없어져요 ㅠㅠ






반죽은 틀에 담고 수건이나 행주 위에서 팡팡

쳐서 기포를 없애주세요


오븐팬에 물을 중간정도 담아주시고 그 위에 틀을 올려 중탕으로


약 15분간 180도에서 예열한 오븐에 반죽을 넣어주시고 그 상태로 50분!


하지만 제 오븐은 미니오븐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향은 좋은데 ....


화력이 너무 쎘나봐요 ㅋㅋㅋ 웃기당 ㅋㅋ




위에가 살짝 그슬렀지만 맛에는 지장이 없을것 같아요




ㅋㅋㅋ 표면이 예술적으로 갈라졌네욤



사실 지금 반죽 오븐에 넣어놓고 이 글 포스팅하느라 몰랐는데

타이머 끝날 때 쯤 가서 보니까 반죽이 미친듯이 부풀었더라구요

그래서 오븐 살짝 열고 포스팅 마저 했더니

반죽은 제자리를 잡았지만

갈라진 표면 어쩔 ㅋㅋㅋㅋㅋ






그래도 향 만큼은 꼬숩고 아주 조아요 ㅠㅠ 얼른 내일이 와서 먹고싶다 ㅎㅎ




다 된 치즈케이크는 냉장고에서 최소 3시간 숙성시켜서 드시면 맛이 아주아주 좋을거에요 ㅎㅎ

그럼 안녕요


우리 어학원이 이제 또 한 학기가 끝났다

거의 모든 어학원은 학기가 끝나면 각자 음식을 가져와서 맛보고 뭐 그런 간지러운 시간을 갖는데

나도 처음에만 하고 이번에 안하려고 했는데

내가 아주아주 좋아하는 교수가 왔으면 좋겠다고 하는 한마디에

아 그럼 가야지! 하고 김밥을 말아 갔다 ㅋㅋㅋ


지난번엔 다른 한국인 친구랑 잡채를 해갔는데 그때는 우리말고도 음식 준비해 온 한국인이 있었어서

잡채도 우리 말고 한 접시 더 있었고 이것저것 많았다 ㅋㅋ 당연히 잡채는 잘 팔렸고

나도 잘 먹고 왔었는데 이번엔 귀찮기도 하고 남의 배를 내가 뭐하러 불리나.. 싶어서 안가려고했는데 ㅋㅋ

뭐 어쨌든,

이번엔 아쉽게도 한국인은 나까지 세명밖에 ㅠㅠ

그런데 우리 셋이 각자 음식을 해온게 아니라 셋이 김밥 7줄 말아서 간거였기때문에

결국 한국음식은 한가지 뿐이었다 ㅠㅠ 

다행히 김밥은 완판됐고 ㅋㅋ

역시 김밥은 김밥이라며 자축ㅋㅋㅋㅋㅋㅋ




실은 돈모아서 장만 같이 보고 

김밥 마는건 아침에 수업이 없던 (그리고 이런거 시키면 좋아라하는) 내가 말아갔던 건데

준비 해놓고 혼자 색 예쁘다고 난리치며 급하게 찍은사진 ㅋㅋㅋㅋㅋㅋ

오이도 소금에 절여서 물기 꼭 짜놓고

맛살도 찢어놓고

귀한 김밥김도 (사실 집에 있었당 ㅎㅎㅎ)

당근은 채썰어서 살짝 볶고

참치는 마요네즈에 버무리고

계란지단은 돌돌말아 잘라놓고

소세지도 가늘게 잘라서 볶고

밥에다가 밑간하고


대망의 단무지는 채썰어서 물로 한번 헹구고 물기를 빼놨다 ㅎㅎ


단무지 ㅠㅠㅠ 단무지 없음 한국식 김밥 아니잖아요?

그런데 여기서 단무지 구하기 힘들잖아요?


전날 같이 장 본 한국인 수녀님이랑 아시아마트에가서 단무지를 살까말까 하다가 샀다 ㅎㅎ

그런데 사실 단무지가 색깔도 형광색에 시큼한 맛까지.....

외국인한텐 비호감일수도 있다는 생각에 맛도 좀 죽이고 모양도 좀 티 안내려고 채썰었는데

뭐 잘 먹혀들었는지 거부감 하나 없이 다들 잘 먹더라고 ㅎㅎ





어머 사진 왜이래 ㅋㅋㅋㅋ


이거는 네줄정도? 되는 양이고 사실은 더 많았다 ㅎㅎㅎ

그리고 실제론 훨 더 먹음직스러웠는데... 진짜 사진 찍는거 신경 써야겠다;


뭐 어쨌든 ㅎㅎ

칭찬들으려고 한건 아니었지만 다들 맛있다고 해주니까 기분 좋더라 !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가져온 음식들은 어쨌든 조금씩 남았는데

내꺼는 김밥 꼬다리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보람차


겨수님이 맛있게 드셨음 전 그걸로 됐어요 ㅎㅎㅎㅎㅎ 






요거는 다음날

수녀님이랑 우리집에서 또 김밥싸다가 찍은 사진 ㅋㅋㅋㅋㅋㅋ

재료가 생각보다 너무 많이 남아서

계란이랑 참치랑 햄만 부쳐서 또 먹었당 ㅎㅎㅎ


사진에 나온 손은 수녀님의 부끄해하는 손 ㅋㅋㅋㅋㅋ


아! 게다가!

내가 프랑스에서 돼지고기 통조림 햄을 발견했다!!!


이것만 있으면 부대찌개 껌이쟈나 ㅠㅠㅠ 아 물론 두부가 없지만 ㅠㅠㅠㅠ 그래도 



있는거 알았으면 진짜 밥도둑이었을텐데 왜 이제 봤지 ㅠㅠ?


뭐 쨌든 ㅎㅎㅎ

두번째로 먹을땐 요 햄으로 먹었당 ㅎㅎㅎ

진쨔 맛있었음







아 이거는

가나친구랑 미국인친구들 있었을때 소소하게 만났던 soirée에서 내가 가져간 김밥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도 아주 잘 팔렸지

완판을 했다는 소식

미국인 친구가 아주 맛있다며 자기가 다 먹어버릴거라고 ㅋㅋ

아 뿌듯해 ㅠㅠ


안에 들어간것도 없다 ㅋㅋㅋ 보다시피....

저 초록색은 시금치인데 ㅠㅠ 여기서 시금치가 마트에 매일 있는것도 아니고

데쳐버리면 저렇게 숨이 확 죽어서 뭔가 허무해지기때문에

이제는 시금치보단 그냥 오이나 넣어버리고 만다 (비싸지만 ㅠㅠ)


게다가 이건 계란말이김밥 ㅠㅠㅠ

김이 안말라서 훨씬 맛인긴하지만

균형지고 동그랗게 마는것도 너무 힘들어서

진짜 잘하고 싶은날 아니면 이젠 안하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내 김밥 먹은 친구들도 어디가서

일본 김밥보다 한국김밥이 더 맛있다고 해줬음 좋겠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어여 한국가서 김치김밥 조져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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